전 주민 동원되는 북한 모내기 대부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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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이 대부분 지역에서 모내기를 마무리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5일 밝혔다. 노동신문은 이날 1면 기사에서 "전국의 농촌들에서 높이 세운 계획대로 기본 면적의 모내기를 적기에 결속마무리했다"며 "대부분 지역들에서 기본 면적의 모내기를 최적기인 5월 중으로 끝내는 놀라운 성과를 이룩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지난달 24일 모내기를 마무리한 평양시를 비롯해 최대 곡창지대인 황해남도 등 여러 지역의 모내기 성과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올해 알곡 고지 점령의 돌파구를 열어놓은 농업 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 농촌지원자들은 격양된 기세로 당면한 영농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올해 모내기철을 맞아 주민들에게 정신무장과 역량 총동원을 강조해 왔다. 이달 1일에는 5월 30일 기준으로 전국적 모내기 실적이 93%라고 현황을 전하기도 했다. 식량 사정이 빠듯한 북한에서는 모내기철인 5월에 군인과 관료, 주민,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모내기에 총동원된다. kimhyo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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