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셋 정유라 훈련병 사망 분노 "내 아들이 저런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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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군기훈련’을 받던 훈련병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내 아들이 저런 꼴 당했다고 생각하면 정말 속 터지고 억울해서 잠도 안 올 듯싶다”면서 “나쁜 X은 평생 빵감옥에서 썩길”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정 씨는 “가해자는 집에 보냈다던데 당장 구속시켜야 할 사안 아닌가. 세월호, 이태원 사건 이런 것보다 훨씬 중하고 안타까운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씨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의 명복과 유족분들의 피해 회복, 그리고 가해자에게 합당한 처벌이 내려지길 빈다”면서 “나라 지키는 연습하기 위해 나라의 부름을 받아 가서 사망한 대한의 아들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여러분의 힘을 믿는다”며 “예부터 보수는 군인을 위하고 아끼며 지켜온 단체다. 주적인 북한을 위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맡기지 말고 보수가 지켜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 씨는 “아들 셋 가진 엄마로서 너무 속상하고 이런 안타까운 사망이야말로 사고 피해자보다 확실한 배상과 국가의 지원이 계속되길 바란다”면서 “살인사건에 살인자가 구속조차 되지 않는 나라라니 말이 되나. 살인에 남녀가 있나. 남녀를 떠나 살인자는 그저 살인자로서 빠른 구속과 처벌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정환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속보]‘확성기 카드’에 반응?… 북 “오물 살포 잠정 중단” ▶ 여의도 한강공원서 놀던 소녀들 조폭에 끌려가 성매매 ▶ ‘성관계 거부’ 하노이 호텔서 한국 여성 사망…한국 남성 체포 ▶ ‘尹 지지율 21%’ 조사 겨냥했나…홍준표 “응답률 15% 이하 여론조사 공표 금지해야” ▶ 조국, 최태원-노소영 이혼 재판에 “윤석열 정권 하에서 정경유착 혜택 기업 없는지 주시해야”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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