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직접 나선다"…6292만원 호화 기내식 논란에 법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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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김여사, 통상적인 전용기 기내식 먹어” 반박
문재인 정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배우자의 정상 외교 활동과 관련해 근거 없는 악의적 공세를 하는 관련자들에 대해 김 여사가 정식으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전임 대통령 배우자가 공적 지위를 갖고 있다고 해도 이런 가짜뉴스를 묵과하는 것은 우리 사회와 정치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은 고민에 속에 무겁게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이어 기자들과 만나 "고소인은 김 여사 본인이 될 것"이라며 "고소 대상이 누가 될지는 법적 검토 후 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다른 야권 인사들도 여권의 공세를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전 정부 정무기획비서관을 지낸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이 "치졸하기 짝이 없는 공세를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특히 "여권이 산출 근거도 불분명한 기내식 비용을 두고 공세를 펴고 있다"며 "긴말하지 않겠다. 정부는 즉시 2018년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기내식비의 산출 내역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여당 의원들이 김 여사의 인도 방문 당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항공이 체결한 수의 계약서를 토대로 기내 식비가 6천292만원에 달했다는 주장을 내놓자, 근거 없는 공세라며 세부 항목 공개를 요구한 것이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어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비의 구체적 내용도 공개하라"며 "기내 식비는 얼마였고 밤마다 재벌 회장과 가진 술자리 비용은 얼마였는지, 그 비용은 누가 냈는지 공개하라"고 말했다. 기내식비와 관련해서는 윤 의원도 "당시 인도 방문단은 역대 정부는 물론 현 정부도 해외 순방 때 매번 제공받고 있는 통상적인 전용기 기내식으로 식사했다"고 강조했다. 타지마할 외유 의혹에 대해서도 윤 의원은 JTBC에 "친교 일정을 할 때는 실무 수행원 중 먼저 갈 사람이 있으면 간다"면서 "외교 일정을 잘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반박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 출신인 이철희 전 의원은 MBN 유튜브 지하세계에 나와 "이른바 김정숙 특검법의 경우, 윤상현 의원이 당 대표에 출마하기 위해 당원 정서에 호응하는 액션을 하려고 발의를 한 것 같다"며 "민주당 차원에서 대응할 만한 거리도 못 된다"고 평가 절하했다. 그는 "국민 중에 김정숙 여사 특검을 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겠나. 이미 야인이 되신 분"이라며 "오히려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이나 채상병 특검 등에 전향적 입장을 내는 게 민심을 얻을 방법 아니겠나"라고 지적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김호중 천재적 재능 아까워…관용 베풀어야” KBS 청원글 논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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