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글자만 읽어보니 탄핵만답이다…영일만 석유 尹 발표에 추미애의 6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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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22대 국회 개원 첫날인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첫 의원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뉴스1 추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긴급제안 6행시 챌린지 참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적고 윤 대통령을 겨냥한 6행시를 올렸다. 6행시엔 탄 성이 쏟아질 줄 알고/ 핵 폭탄 급 발표를 몸소했건만/ 만 만한 백성들아!/ 답 답한궁상들아!/ 이 나라 석유노다지라해도/ 다 돌아서네, 여보밖에 없어. 라는 내용이 담겼다. 각 구절에서 앞글자만 읽으면 탄핵만답이다라는 글귀가 읽힌다. 추미애 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특히 석유 노다지라 해도 다 돌아서네라는 구절은 이번 윤 대통령이 발표한 포항 영일만 석유 가스 매장 가능성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표가 최근 20%대 턱걸이를 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만회하려는 의도가 짙었지만 큰 효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해석된다. 또 여보밖에 없어라는 구절은 부인 김건희 여사를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직접 포항 영일만 유전 발견 가능성을 브리핑하자 "레임덕의 증거"라며 맹공을 퍼붓고 있다. 이런 발표가 "국민적 관심을 딴 데로 돌리고 최근 급락한 지지율을 만회하고자 하는 지지율 올리기용 정치쇼"정청래 최고위원라며 민주당은 지난달 16일 유튜브에서 역술인 천공이 우리가 뭐 산유국이 안 될 것 같아? 앞으로 돼라고 언급한 것과 연관 짓기도 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J-Hot] ▶ "성형해서라도 이건 만들라"…돈 부르는 관상 ▶ "포르노 보는 것 같다"…마돈나 콘서트 충격 장면 ▶ "욕망에 충실한 엄마가 낫다"…정신과 의사 충고 ▶ "너 싸가지 없다 그래" 한동훈 호 지어준 尹선배 ▶ 회사가 내 톡 봤을까? 이 앱은 영장 있어도 못본다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지혜 han.jeehye@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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