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 얼차려 사망 개혁신당 이기인 "과실치사 아닌 고문치사"…중대장 ... > 정치기사 | politics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훈련병 얼차려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개혁신당의 이기인 최고위원이 연일 호통이다.


이 최고위원은 1일 최고위에서 훈련병 얼차려 사망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되고 있는 중대장의 실명 공개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이번 사건을 군폭 가해 사건으로 규정하며 군당국의 대응을 성토하고 있다.


이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전국민이 공분하는 사건에 연루된 해당 인물의 공개된 직위, 성명은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도 밝혀질 필요가 있다"며 실명을 공개했다.

이어 "가학적 고문으로 입대 9일차 박 훈련병을 죽음에 이르게 한 강유진 중대장, 그런 피의자에게 멘탈케어까지 해주고 귀향조치보낸 나라는 더 이상 나라가 아닙니다"라며 군당국의 귀향 조처에 대해서도 통렬한 비판을 가했다.


2일에는 "한여름만큼 더운 뙤약볕 날씨에 책과 소지품을 추가로 집어 넣은 40kg 완전 군장, 쌀 두 포대 무게의 군장을 만들어 메고, 선착순 뺑뺑이 구보와 군장 착용 상태에서 팔굽혀펴기까지 시켰으니 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라며 "이건 훈련이 아닌 명백한 고문입니다. 그리고 과실치사가 아니라 고문치사입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더 가관인 건 정부와 군의 대응입니다. 군은 피해자 가족이 아닌 해당 중대장에 대해 멘토를 배정해 심리 상태를 관리하며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여당 의원들에게 술잔이나 돌리고 있습니다"라며 군당국과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김명수 기자 : reporter@topstarnews.co.kr / 취재 및 보도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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