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김정숙 인도 초청장 공개 "셀프 초청, 있을 수 없는 일"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도종환, 김정숙 인도 초청장 공개 "셀프 초청, 있을 수 없는 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01회 작성일 24-06-07 11:34

본문

뉴스 기사
[서울신문]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2018년 11월 인도 방문이 ‘셀프 초청’이었다는 여당의 공세에 당시 정부 대표 단장이었던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장을 공개하며 반박했다.

도 전 장관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실에 근거한 주장이 하나도 없다. 셀프 초청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면서 김 여사가 인도 측 초청을 받고 순방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도 전 장관이 공개한 초청장은 모디 총리가 순방 전인 같은 해 10월 26일자로 보낸 것이다.


초청장에는 모디 총리가 “대통령님의 인도 방문 기간 중 저는 대한민국의 고위급 대표단이 아요디아 등불 축제에 참석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할 기회가 있었다. 영부인 김정숙 여사님과 대표단을 공식 초청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여사님의 인도 방문을 따뜻하게 환영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돼 있다.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은 애초 모디 총리가 2018년 7월 한·인도 정상 회담에서 문 전 대통령에게 인도 디왈리 축제 참석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고 도 전 장관은 설명했다.

도 전 장관은 그해 9월 24일 자신이 인도 정부로부터 초청장을 받은 것에 대해선 “이 초청장은 별개다. 행사가 열린 유피주의 관광 차관이 나를 초청한 초청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걸 뒤섞어서 ‘장관이 초청받았는데 김정숙 여사가 끼어 셀프 초청해 이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도 전 장관은 모디 총리의 초청장이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이 임박해 온 데 대해서는 “문 전 대통령이 인도 방문 넉 달 만에 인도를 또 갈 순 없었다”며 “인도 요청에 예의를 다하는 외교적 조치를 고민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누가 갈지 결정이 안 됐던 상태였다”고 했다.김 여사의 인도 방문 자격이 ‘특별수행원’이었던 것에 대해선 “보통 영부인은 공식 직함이 주어지지 않지만, 현실적으로는 정상외교에서 정상에 준하는 대우를 해주는 게 외교 관례”라며 “서류상으로 특별수행원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이 비판한 타지마할 방문과 관련해선 “인도 정부는 외국 정상이 오면 반드시 타지마할 방문 요청을 한다”며 “사전 일정표에 들어있었다”고 말했다.

‘호화 기내식’ 논란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도 전 장관은 “대한항공이 견적서를 보내와 정부가 검토하고 이전 정부 때 든 비용과 비교도 해보고 타당한지 검토한 뒤 결정한 것”이라며 “터무니없이 비용을 책정하고 김 여사 때문에 호화 기내식을 먹는다는 것은 공무원 행정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당시 기내식과 관련해서는 “도시락과 간식, 음료, 차가 제공됐다. 어떤 정상외교나 똑같다. 비행기 안에서 의자에 앉아 무슨 호화 파티를 할 수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도 전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인도 방문 당시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김 여사를 수행한 고민정 최고위원,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던 윤건영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여당의 주장을 반박할 계획이다.

조희선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황재균♥ 지연, “남편 왜 그러냐” 악성 댓글 쇄도…무슨 일?
☞ 봉태규 “아버지 실족사 기사에 악플…연예인 그만두려 했다”
☞ 부산 한 아파트서 욱일기 게양…“현충일에 선 넘었다” 공분
☞ 영재고→카이스트 ‘7공주’ 막내 박유림 근황 공개
☞ 흉기 난동 제압하고 日 만화 대사 읊은 ‘오타쿠 의인’
☞ “가해자 공개 동의 안 했다”…‘밀양 성폭행’ 피해자 측 반박
☞ 라도♥ 에이핑크 윤보미, 대인기피증 고백 “상처 많이 받았다”
☞ “천재성 아깝게 여겨야” 김호중 팬 청원에…KBS 답변은
☞ 흉기 난동 제압하고 日 만화 대사 읊은 ‘오타쿠 의인’
☞ 사유리, ‘피지컬 100’ 출연자와 열애설 해명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79
어제
1,795
최대
3,806
전체
669,41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