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우원식 7일 상임위 선임안 제출 요구에 "받아들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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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의장 주재 원대 회동 참가…"법사·운영 외 논의 의미 없어"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우원식 국회의장이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일보 창간 70주년 기념식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4.06.05. photo@newsis.com 국민의힘은 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 참가 여부를 오전 중 논의하기로 했다. 다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가져오지 못한 걸 전제로 한 논의는 의미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에 대해 "아직 확답을 안드린 걸로 안다. 오전 중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처럼 수요일 일방적으로 의장 선출 본회의를 강행했고 오늘 자정까지 시한을 두고 일방적으로 압박하는데 관례대로면 그리고 견제와 균형이라는 국회법의 기본적 합의정신에 의하면 당연히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맡는 게 너무나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관례와 원칙을 깨고 본인들이 상임위장을 가져가겠다고 하면서 부수적인 것을 가지고 우리 책임으로 돌리는 이 상황에서 회동하는 게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다. 아직까지 참석할지는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다"고 했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오늘 구성안을 제출하라고 했는데 방침이 정해진 것이 없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그는 "저희가 상임위 명단을 제출하면 명단을 제출했기 때문에 그것에 따라 의장이 강제로 상임위를 배분하고, 하루 이틀 시한 주고 저희가 협상 안한다고 저희 핑계를 대면서 민주당이 단독으로 상임위장을 선출하겠다고 하는 일방적인 수순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이어 "모든 게 하나로 집중이 된다. 국민의힘이 당연히 가져야 될 법사위, 운영위장을 민주당이 가져가겠다고 고집하면서 다른 어떤 것들에 대한 제안을 한다고 받을 수 있겠냐"고 물었다. 그는 "핵심적인 문제에 대해서 민주당이 하나도 양보할 생각이 없으면서 계속 시한을 주고 압박하면서 모든 책임을 저희한테 돌리고 우리한테 마치 기회를 줬으니 따르지 않으면 민주당이 단독으로 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명분을 쌓아 가는데 잘못된 것을 상수로 두고 밀어붙이는 것을 국민의힘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도 말했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당연히 가져와야 할 법사위와 운영위를 가져오지 못한 걸 전제로 어떤 얘기를 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10일 본회의가 유력하다는 질문에 "민주당의 어떤 것도 진정성이 없다"며 "결국 상임위 구성을 민주당이 정하는 대로 하기 위해 모든 책임을 국민의힘으로 돌리기 위해 하나하나씩 명분을 쌓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명분이 명분이 아니다. 전부 다 억지다"고도 비판했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논란에 대해서는 "본인들에게 들이대는 잣대와 상대에게 들이대는 잣대가 다른 것 같다"며 "오늘 내용을 지켜보고 저희가 사실 확인을 해보고 국민께 추가로 설명드릴 것이 있으면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론을 모아 특검을 요청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며 "국민께 설명드린다는 건 특검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정당한 제대로 된 외교였는지, 예산 집행이 정당했는지 살피는 거다. 특검 아니어도 충분히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saebyeok@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심수봉, 이혼후 딸과 생이별 "핑클 덕 8년만 재회" ◇ 심수봉, 10·26 때 자리해서 4년간 방송정지 ◇ 폰수리 맡겼더니…알몸사진 담긴 앨범 훔쳐본 기사 ◇ "조폭이냐" 지연, 황재균 벤치클리어링에 악플 불똥 ◇ 故최진실, 밀양 성폭행 피해자 경제적 도움줬다 ◇ 율희, 새 남친설 해명 "단짝친구는 여자" ◇ 방탄소년단 해외팬들 "민희진, 하이브 떠나라" 청원 ◇ 육아 대통령 오은영 부친상 ◇ 홍진호 "결혼 두달 만에 2세 임신…출산예정 11월11일" ◇ 천우희 "밀양 성폭행 다룬 한공주, 지켜주고 싶어" ◇ 지드래곤,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됐다 ◇ 강민경, 음주운전 논란 차단 "모두 잃을 선택 안해" ◇ 진짜 사귀는 아냐?…박보검 어깨에 폭 안긴 수지 ◇ 황혜영 "남편 김경록, 정치활동 6년간 수입 없어" ◇ "이혼하자던 아내가 친형과 눈맞아 같이 삽니다" ◇ "신부보다 더 예뻐"…부케 받는 조민 영상 ◇ 류시원 "19살 연하 아내, 일타강사 포기하고 결혼" ◇ 잠적 신성훈 감독 발견…"사망사고 막아" ◇ "정자 얼렸다"…김준호, 김지민과 재혼 초읽기 ◇ 배우 박상민 만취 운전 후 골목길서 잠들어 있다 적발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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