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초호화 기내식 논란에…윤건영 "순수 식사비 105만원"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김정숙 초호화 기내식 논란에…윤건영 "순수 식사비 105만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68회 작성일 24-06-07 12:38

본문

뉴스 기사
"전체 기내식비 중 순수 식사와 관련 없는 고정 비용이 65.5%"

인도를 방문한 김정숙 여사가 현지시간 2018년 11월 7일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 아그라의 타지마할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도를 방문한 김정숙 여사가 현지시간 2018년 11월 7일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 아그라의 타지마할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018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을 두고 외유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여당 일각에서는 6000만원대 초호화 기내식을 거론하며 특검 도입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시 대표단장을 맡은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고민정,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JTBC 유튜브 모바일 라이브 캡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JTBC 유튜브 모바일 라이브 캡처〉

윤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받은 2018년 11월 인도 순방단 기내식 상세 비용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승무원을 제외한 김 여사 등 동행 50명은 네 차례 기내식을 먹었고, 이때 식비는 모두 2167만원이었습니다.

기내식비로 알려진 6292만원은 기내식 운송·보관료 3500만원, 기내식 보관을 위한 드라이아이스 비용 25만원, 기내식 외 예비 식료품 등을 사는 데 쓰인 식재구입비 600만원을 모두 합친 금액이라고 윤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윤 의원은 "전체 기내식비 중에 기내식을 제공하기 위한 운송비, 보관료 등 순수한 식사와 관련 없는 고정 비용이 65.5%를 차지한다"며 "인도 순방 과정에서 발생한 김 여사의 기내식비는 105만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몇몇 의원들께서 황제의 기내식이 아니냐는 근거 없는 마타도어성 정치 공세를 퍼부었다"며 "일방의 자료만 공개해서 마치 무슨 일이 있는 양, 아주 비싼 음식을 드신 양 몰아가는 근거 없는 마타도어는 이제 좀 끝을 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부터. 〈사진=JTBC 유튜브 모바일 라이브 캡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부터. 〈사진=JTBC 유튜브 모바일 라이브 캡처〉

도종환 전 장관은 김 여사의 이른바 셀프 초청 의혹에 대해 "2018년 7월 인도와의 정상회담에서 모디 총리가 문 대통령이 참석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라며 "외교가에서는 셀프초청이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JTBC 유튜브 모바일 라이브 캡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JTBC 유튜브 모바일 라이브 캡처〉

고민정 의원은 "인도 순방을 갔던 그때나 지금이나 국익보다 자기 정치가 더 중요한 일부 정치인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평범할 수 있었던 일정과 외교들을 특별한 일정과 외교로 만들어낸 성과였다. 그런데 그것을 폄훼하는 것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당시 모디 총리는 직접 김 여사의 방문과 관련해 국빈급 예우를 하라고 지시했다"며 "실제로 당시 모디 총리는 트윗을 통해 직접 본인이 김 여사의 방문을 환영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원래 가려고 했었던 디왈리 축제에 대한 사진과 내용들도 실시간으로 계속 인도에 있는 국민들에게 홍보했다"고 말했습니다.

고 의원은 "이제 허위사실 유포로 죄의 대가를 받아야 할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이상 이런 일로 정쟁의 소용돌이에 빠지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다시 한번 요구 드린다"고 했습니다.


장연제 기자jang.yeonje@jtbc.co.kr

[핫클릭]


액트지오 측 "유망성 높아" 주소지 질문엔 "주택 맞다"

"내 딸이랑 악수하지 마" 졸업식 난입한 아빠, 상대가

"셀프초청 있을 수 없는 일" 김정숙 여사 초청장 공개

스페이스X 우주선 귀환 성공…"인류 화성으로 전진"

교제 여성·딸 살해한 박학선…왜 그랬냐 물었더니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90
어제
2,154
최대
3,806
전체
693,69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