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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다음주 투르크·카자흐·우즈베크 국빈 방문…김건희 여사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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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13회 작성일 24-06-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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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다음주 투르크·카자흐·우즈베크 국빈 방문…김건희 여사 동행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4월 29일현지시간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서 귀국길에 오르며 환송객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0∼15일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각각 국빈 방문한다. 이번 순방에는 김건희 여사도 함께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차장은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중앙아시아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등으로 글로벌 복합 위기가 확산하며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0~11일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한 뒤 11~13일 카자흐스탄을 방문한다. 13일에는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한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선 공식환영식, 정상회담, 업무협약MOU 서명식, 공동언론발표, 대통령 초청 만찬 등의 일정이 이어진다. 양국 기업이 참석하는 비즈니스포럼 등의 일정과 대통령 부친인 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 면담도 앞두고 있다.

카자흐스탄에선 11일 고려인 등 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대통령 초청 친교만찬, 국민감사기념비 헌화, 공식환영식, 정상회담, 국빈 오찬, MOU서명식, 공동언론발표 등이 이어진다.

윤 대통령 부부는 13일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해 동포간담회를 연 뒤 국빈방문 일정을 수행한다. 마지막날인 15일엔 고대 유라시아 대륙 교류의 중심 도시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마르칸트를 찾는다.

이번 순방에는 약 65개 국내 기업이 동행하며, 협회·기관 등을 더하면 결제사절단 규모는 약 86곳에 달한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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