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국민권익위 아닌 건희권익위…김 여사 특검 명분만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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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금지법 위반 여부 조사하랬더니
조사 대충하고 뇌물 받을 방법 알리나 배우자는 아파트 받아도 처벌 안 되나 명실상부 ‘김건희 섭정’ 무엇이 두렵겠나” 국민권익위원회가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행위를 현행 청탁금지법으로 처벌할 근거 규정이 없다며 사건을 수사기관에 이첩하지 않고 종결 처리하자 야권은 “국민권익위가 ‘건희권익위’가 됐다”고 맹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앞으로 배우자가 수백만원대 뇌물을 받아도 ‘나는 몰랐다’고 하면 무죄가 되는가”라며 “‘건희권익위원회’는 용산 대통령 부부의 민원을 해결했다고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김건희 특검법’의 명분만 더 키워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 건도 사법적 절차에 따라 ‘김건희 특검법’을 통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법의 권위를 지키겠다”고 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이제 국민 여러분, 권익위 모두 다 바꿔버리자. 교체해버리자. 이제 다 바꿔야 할 시점이 왔다”고 거들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국가기관들을 좌지우지하며 김 여사는 명실상부한 섭정이 된 것”이라며 “검사도, 권익위도 알아서 기는데, 김건희 섭정이 무엇이 두렵겠나”라고 했다.
조국혁신당도 권익위 질타에 가세했다.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제재 규정이 없는 공직자의 부인과 가족들은 고가의 명품백이 아니라 아파트를 받아도 위반 혐의가 없다고 할 테니 ‘건희위’가 뇌물과 청탁을 권장하는 꼴 아닌가”라고 논평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김호중 천재적 재능 아까워…관용 베풀어야” KBS 청원글 논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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