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자식 잃은 부모 이기려 드는 정권, 결코 오래 못 가"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이재명 "자식 잃은 부모 이기려 드는 정권, 결코 오래 못 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79회 작성일 24-06-12 18:01

본문

뉴스 기사
채상병 모친 편지 거론 "비정한 권력이 두번세번 죽이고 유가족 상처 헤집어"

이재명 quot;자식 잃은 부모 이기려 드는 정권, 결코 오래 못 가quot;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2일 지난해 7월 순직한 해병대 채상병의 모친이 사고 1주기를 앞두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쓴 편지와 관련, 유가족에 위로를 전하면서 특별검사 도입을 재차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정상적인 국가라면 진상 규명으로 억울한 청년 병사의 넋을 달래고 유가족과 전우들을 위로했어야 마땅하다"며 "그러나 채상병 1주기가 다가오는 지금까지 진상 은폐에 혈안이 된 비정한 권력은 청년 병사를 두 번 세 번 죽이고 유가족의 상처를 헤집었다"고 말했다.

그는 "헤아릴 수 없는 슬픔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계실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무거운 다짐의 말씀을 함께 올린다"며 "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내고 사고의 책임을 철저히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여당에도 다시금 촉구한다. 애끓는 단장斷腸의 고통에 공감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성역 없는 진상 규명의 길에 동참하라"며 "우리 장병들에게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게 해달라는 어머님의 호소를 더는 거부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자식 잃은 부모를 이기려 드는 정권은 결코 오래갈 수 없다"며 "먼저 보낸 아이를 추모하며 여생을 보내고 싶다는 국민의 소박한 바람에 국가가 응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채상병 모친은 이날 국방부 기자단에 보낸 편지에서 "원인과 진실이 꼭 밝혀져 저희 아들 희생에 대한 공방이 마무리되고 이후에는 우리 아이만 추모하면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부탁한다"며 다음 달 1주기 전 수사 종결을 호소했다.

geein@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中 유명 밀크티 체인점 직원이 싱크대서 발 씻어…매장 폐쇄
"누가 의사들을 노예라 생각하나…명분없는 휴진 중단해야"
"푸바오야, 잘 지냈니"…중국 도착 70일만에 대중에 공개
BTS 진, 멤버들 환영 속 전역…"기쁘고 눈물나, 군 생활 잘했죠"
덴마크, 핵불닭볶음면 리콜…너무 매워 소비자 해칠 수도
[르포] "교수 휴진, 환자·동료에겐 고통"…분당서울대병원 노조 대자보
순직 해병 모친 "아들 1주기전 진실 밝혀지길…수사단장 선처를"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 "우리 홈, 중국 야유 받아들일 수 없다"
KBS 개훌륭 4주 만에 방송 재개…"강형욱은 출연 안 해"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53
어제
2,245
최대
3,806
전체
671,23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