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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당대회에 일반여론 조사 20% 또는 30%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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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89회 작성일 24-06-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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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규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 특위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헌 당규 개정 관련 결정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가 12일 현행 100%인 전당대회 룰에 일반 국민여론조사를 20% 또는 30% 반영하는 안을 비상대책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여상규 당헌·당규개정특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위원장을 포함한 7명이 얼굴을 붉힐 정도로 치열한 격론을 벌였다. 7명 중 3명이 민심 반영 비율 30%에 찬성했고, 또 다른 3명은 20% 반영안에 찬성했다. 한 명은 중립의사를 밝혔다”며 “이 결과에 따라 비대위에 당원 80%·민심 20%, 당원 70%·민심 30% 반영안 두 가지를 당헌·당규개정 초안으로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넘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위는 현재 대표 단일 지도체제를 유지하고, 당 대표가 대선 후보로 나설 경우 대선 1년6개월 전에 당직에서 사퇴하도록한는 현행 당헌·당규도 유지하기로 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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