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졸렬한 임성근…대통령, 왜 저런 자 감싸나"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유승민 "졸렬한 임성근…대통령, 왜 저런 자 감싸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52회 작성일 24-06-12 13:40

본문

뉴스 기사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5월2일 오후 인천 연수구 인천대 교수회관에서 ‘청년의 미래와 정치’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향해 “자기 혼자 살겠다고 채 상병 죽음을 부하 탓으로 돌렸다”며 “국군의 수치이고 해병의 수치”라고 비난했다.



유 전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글을 올려 “임 전 사단장은 자기 혼자 살겠다고 인간이 얼마나 비겁할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줬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왜 저런 자를 감싸고 도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 10일 경북경찰청에 “상관의 명령과 지시에 따라 작전을 수행했던 제 부하들이 선처받기를 희망한다”며 탄원서를 제출했다. 그는 탄원서에서 “11대대장이 포병의 위상을 높이려고 작전지역을 자의적으로 확대하고, 7대대장 역시 지침 오해로 작전 대상 지역에 수중도 포함되는 것으로 오판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지휘한 자신은 책임이 없고, 두 대대장이 오판했다는 의미다.



유 전 의원은 “임 전 사단장의 탄원서는 직속 부하인 대대장들을 구명하려는 게 아니라 자기 혼자 살아 보겠다고 채 상병 죽음의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졸렬하기 짝이 없는 처사”라며 “임 전 사단장의 망발은 채 상병 특검법이 반드시 통과돼야 할 또 하나의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수사를 하고 있는 공수처와 경찰도 온 국민이 무서운 눈으로 주시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예비역 육군병장으로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억누르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고 채수근 상병 엄마입니다, 또 장마가 다가옵니다” [편지 전문]

유승민 “졸렬한 임성근…대통령, 왜 저런 자 감싸나”

검찰, 이재명 ‘쌍방울 대북송금’ 기소…제3자 뇌물 혐의

부안 4.8 지진, 벽이 ←↑두 방향으로 쩍…“집 부서지는 줄” [영상]

박정훈 대령 변호인 “윤 비밀의 핵심 2가지 밝혀지면 정권 뿌리째 흔들”

손흥민 ‘3대0’ 손가락 도발에…중국 누리꾼들 “사실은 이런 뜻”

장애 학생 성추행한 고교생들 사회봉사 6시간…“사실상 면죄부”

42㎞ 밖 영광 원전도 흔들렸다…“시설 점검 뒤 정상가동 중”

BTS 진 전역…색소폰 들고 기다린 RM, 축하연주곡은?

“전두환에게 ‘김대중 사형시키면 그 자리 못 앉아 있습니다’ 말하자…”

한겨레>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한겨레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오직 한겨레에서 볼 수 있는 보석같은 기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76
어제
2,241
최대
3,806
전체
659,00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