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 최고지도자, 윤 대통령 부부에 국견 알라바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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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부부, 투르크 최고지도자 부부와 친교오찬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어제11일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에서 최고지도자 배우자인 오굴게렉 베르디무하메도바 여사를 만나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베르디무하메도바 여사의 소개로 투르크메니스탄 전공 수공예품인 카펫·자수·장신구 등 전통문화를 감상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어 투르크메니스탄 전통 의상 제작 시연을 감상하며 "자수 문양이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매우 훌륭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베르디무하메도바 여사의 권유로 직접 전통 의상을 입어본 뒤 그대로 의상을 착용한 채 투르크메니스탄 최고지도자 부부와의 친교 오찬에 참석했습니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은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 부부의 각별한 동물 사랑에 감명받았다며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견國犬 알라바이를 선물했습니다. 김 여사는 "투르크메니스탄의 보물인 알라바이를 선물해 주셔서 매우 영광"이라며 "양국 협력의 징표로서 소중히 키워나가고 동물 보호 강화를 위해 더 힘쓰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알라바이는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견이자 대표적인 양치기 개로, 덩치가 크고 체력이 좋아 유목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는 대통령으로 재직할 당시인 2017년 10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알라바이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김 여사는 전날 국빈 만찬에서도 한국의 국견인 진돗개를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부부에게 소개하면서 "강하고 용감하며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는 면이 알라바이와 닮았다"고 언급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인/기/기/사 ◆ 숨 몰아쉬며 "죽겠다니깐 지금"…어르신들 울컥한 이유 ◆ "학교를요?" 박세리 재단 당황…"父 위조 도장 봤더니" ◆ 대낮 흉기에 외국인들 쓰러졌는데…"우린 안전한 나라" ◆ 다 짓자마자 "부숴버리겠다" 주민 날벼락…난감한 상황 ◆ "비행기 타러 헬기 탑승" 일상 되나…그런데 가격이?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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