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 카메라 설치 유튜버, 황교안 전 총리 변호인 선임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투표소 카메라 설치 유튜버, 황교안 전 총리 변호인 선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77회 작성일 24-06-11 12:02

본문

뉴스 기사
국민참여재판 신청…"사명감으로 부정선거 밝히려 했다"

투표소 카메라 설치 유튜버, 황교안 전 총리 변호인 선임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4·10 총선을 앞두고 전국 사전 투·개표소 40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유튜버가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하면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공동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A48씨는 11일 인천지법 형사12부심재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A씨 변호인은 "피고인은 유명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과장도 했다"며 "사명감으로 부정선거를 밝히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정당한 일을 했다"며 "카메라를 설치하려고 들어간 경우 건조물 침입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례가 있는데도 피고인은 불법 체포됐다"고 주장했다.

A씨의 또 다른 변호인은 "황 전 총리도 피고인을 위해 무료 변론을 하겠다고 했다"며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A씨 사건을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할지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A씨는 4·10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8∼28일 서울·부산·인천 등 전국 10개 도시의 사전 투·개표소 40여곳에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또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행정복지센터에서 불법 카메라를 이용해 공무원 등의 대화를 5차례 몰래 녹음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주로 행정복지센터 정수기 옆에 소형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뒤 특정 통신사 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붙여 통신 장비인 것처럼 위장했다.

유튜버로 활동하며 부정선거 의혹을 계속 제기한 A씨는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난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때도 사전투표소에 카메라를 설치해 내부를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 양산에서 A씨의 범행을 도운 2명도 따로 구속 기소됐으며 또 다른 공범 9명도 경찰에 입건됐다.

son@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흉기로 아내 살해한 40대 옥상서 투신…경찰 "상태 위중"
112 신고 전화에 아이 울음소리만…현장 출동한 경찰
박세리희망재단, 박세리 부친 사문서위조로 경찰 고소
등교 후 아침 운동만으로 전국 대회서 가장 높이 뛴 초등학생
난기류 사고 싱가포르항공 보상안 제시…"경상자 1천400만원"
북한군 수십명, 9일 작업중 군사분계선 침범…"경고사격에 북상"
알리익스프레스도 비계 삼겹살 논란…"강제조정으로 환불"
도박자금 사기 혐의 임창용 "법정서 억울함 풀겠다"
"치매 어머니, 모시기 힘들어" 차에 태워 바다로 돌진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994
어제
1,680
최대
3,806
전체
684,39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