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소환조사 불가피"…여당서도 권익위 작심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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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권익위를 향한 비판이 여당에서조차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검찰이 김건희 여사를 소환 조사하지 않을 수 없을 거라는 말까지 공개적으로 나왔습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권익위의 이번 결정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국민들의 보편적인 생각에서 봤을 때는 이러한 결정하려고 하기에는 시간을 너무 오래 끌었던 것 아닌가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요. 조금 국민적인 비판이 있지 않을까.]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반년이나 들여다본 권익위가 " 관련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사건을 종결 처리한 게 국민 정서에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초선 의원도 JTBC에 "법리적인 판단을 떠나 국민들이 권익위에 대한 불신이 생긴 듯하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런 만큼 검찰 수사 과정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소환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도 공개적으로 나왔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수사기관이 국민의 상식에 맞게 판단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소환 조사를 안 하지 않을 수 없을까.] 민주당은 김 여사에 이어 윤 대통령도 다시 한번 정조준했습니다.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대통령의 청탁금지법 위반이 이 사안의 권익위 소관 법률의 핵심이고요. 명품백 수수와 관련해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부분만 논의되는 것은 반쪽짜리에 불과하다.] 명품백 수수 의혹도 수사 대상에 넣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오늘 당론으로 채택하고 발의했습니다. [영상디자인 송민지] 하혜빈 기자 ha.hebin@jtbc.co.kr [영상취재: 박재현,김영묵 / 영상편집: 김황주] [핫클릭] ▶ 지하철 목격담 쏟아지는 이준석…차는 어디에 두고? ▶ 이것만 없애면…"백종원처럼 할 수 있다"는 상인들 ▶ 3살 아들 죽인 女 소름돋는 미소…"이 괴물을 감옥에" ▶ 연이은 휴진 선언…"당장 목숨 위태로운 환자는 어쩌나" ▶ X 좋아요 숨긴다고? 누리꾼 찾아낸 머스크 흔적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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