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지지율, 2주 연속 29%…TK·PK 과반이 부정평가[NBS] > 정치기사 | politics

윤 지지율, 5주째 30% 하회 중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29%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국정운영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 대구·경북TK의 55%, 부산·울산·경남PK의 58%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를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긍정 평가가 전주와 변동 없이 29%로 집계됐다.

NBS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5주 연속 30%를 밑도는 중이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정 평가는 63%로 전주보다 1%포인트 올랐다.

연령별 지지율은 70대 이상이 58%로 가장 높았다. 70대는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은 유일한 세대다. 60대 지지율은 42%로 뒤를 이었다. 20대, 30대, 40대 지지율은 각각 18%, 16%, 15%로 나타났다.

지역별 지지율은 강원·제주가 41%로 TK, PK보다 높았다. TK와 PK지지율은 모두 38%다. 부정 평가는 각각 52%, 55%로 긍정 평가보다 높았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신뢰한다는 응답은 32%,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4%였다.

신뢰한다는 비율은 지난 조사인 한 달 전에서 변동이 없는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1%포인트가 올랐다.

지역별 국정운영 신뢰도를 보면 TK는 55%, PK는 58%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6.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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