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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최고위원직 자진 사퇴…"당과 尹정부에 큰 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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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3-05-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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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 2023.5.9/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노선웅 신윤하 기자 =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0일 당 윤리위원회 징계를 앞두고 최고위원직에서 자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8일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된지 두달 만이다.

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논란으로 당과 대통령실에 누가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은 정장에 빨간 넥타이 차림으로 등장한 태 최고위원은 "그동안의 모든 논란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다. 저의 논란으로 당과 대통령실에 누가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저는 지난 1년 동안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미력하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두 달 전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원들로부터 선택을 받아 최고위원에 당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저의 부족함으로 최근 여러 논란을 만들어 국민과 당원들, 당과 윤석열 정부에 큰 누를 끼쳤다"며 "오늘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저는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국민과 당원분들,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님들과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지도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부터 백의종군하며 계속 윤석열 정부와 우리 국민의힘의 성공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만을 생각하며 앞으로 뚜벅뚜벅 나아갈 것"이라며 "다시 한번 당과 대통령실에 누가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윤리위는 지난 8일 태 최고위원과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한 끝에 이틀 뒤인 10일 다시 회의를 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를 두고 이틀 동안 최고위원들이 자진 사퇴할 시간을 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중앙당사에서 4차 회의를 열고 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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