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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다 접고 대통령 만날 것"…용산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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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4-26 11:52 조회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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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물살 타는 ‘尹-李 회담’

양측 오늘 3차 실무협의

28·29일 회담놓고 조율


이재명얼굴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도 이 대표의 조건 없는 회동 수용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회동 일정 조율에 들어가 이르면 주말에도 ‘윤·이 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이라 의제도 정리하고 사전 조율도 해야 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 않은 것 같다”며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되면 좋을 텐데 정리하느라 시간을 보내기가 아쉽다. 대통령과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전날 회담 의제 등을 협상하기 위한 2차 실무 협의를 열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민주당은 회담의 조건으로 윤 대통령이 그동안의 국정운영에 대해서 사과하고 고 채 상병 특검법을 수용할 것을 요구하면서 협의가 난항에 빠졌다. 이날 이 대표는 “대통령을 만나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대통령도 국민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의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 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고민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의 회동 제안에 화답한 이 대표의 뜻을 환영한다”며 “일정 등 확정을 위한 실무 협의에 바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원내대책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여야가 서로 대화·타협해서 답을 찾을 수 있는 통 큰 만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회담 준비를 위한 3차 실무협의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28일, 대통령실은 29일 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다. 협의 결과는 오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민주당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29일까지 5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민주당은 내달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과 ‘고 채 상병 특검법’ ‘전세사기 특별법’ 등을 처리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이 반발하고 있어 협치의 최대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은지·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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