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저출생수석에 홍석철 교수 검토…與총선 공약 설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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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철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사진가 저출생수석 후보군으로 검토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저출산 관련 전문가 시리즈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던 모습. 뉴스1 지난해 윤석열 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상임위원을 맡았던 홍 교수는 국내 대표적인 저출생 전문가로 꼽힌다. 서울대 경제학과 92학번으로 시카고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선 기간 윤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보건·복지 정책 자문을 맡았었다. 올해 초 저고위 상임위원직을 내려놓은 홍 교수는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여당의 저출생 공약 설계를 주도했다. 홍 교수는 저고위를 떠날 당시 주변에 “예산 권한도 없는 위원회에서 아무리 정책을 준비해도 기획재정부가 반대하면 그만”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했었다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Ramp;D글로벌센터 아산홀에서 다만 홍 교수가 주요 후보로 거론되자 일각에선 “워킹맘 수석 인선은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저출생수석 신설을 지시하며 “저출생의 어려움을 몸소 체감한 분을 모셔오라”는 당부를 전했다. 그러면서 모친 최성자 전 이화여대 교수가 1960년대 자신과 동생 윤신원씨를 키우다 결국 교수직을 포기했던 옛일을 꺼내기도 했다. 대통령실 수석 모두가 남성인 상황에서 첫 여성 수석 배출에 대한 기대감도 적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이후 40~50대 워킹맘을 중심으로 저출생수석 후보군을 한자릿수로 압축했으나 아직 최종 인선을 하지 못한 상태다. 박태인 기자 park.taein@joongang.co.kr [J-Hot] ▶ "여보 6억 엔비디아 줄게" 1억 아낀 남편 묘수 ▶ "개XX야, 돈 있음 쳐봐"…김호중 몸싸움 영상 충격 ▶ 노래방 도우미의 새출발…전남친은 기생충이었다 ▶ 죽음의 요양원 걸어 나갔다…할머니 고추장 기적 ▶ 조윤희 "매일 악몽 꾸다가…" 이혼 전 생활 고백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태인 park.taein@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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