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진 "러, 北에 정밀무기 주면 우크라 지원에 어떤 선도 없어"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장호진 "러, 北에 정밀무기 주면 우크라 지원에 어떤 선도 없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53회 작성일 24-06-23 09:34

본문

뉴스 기사
"러시아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우크라 무기 지원 달라질 것"
북한에 첨단무기 제공 시 우크라 무기 지원에 제한 없을 것 시사

장호진 quot;러, 北에 정밀무기 주면 우크라 지원에 어떤 선도 없어quot;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김영신 기자 = 대통령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23일 "러시아가 고도의 정밀 무기를 북한에 준다고 하면 우리에게 더 이상 어떤 선이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장 실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재검토 방침과 관련해 "러시아 측이 하기 나름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러시아가 북한에 첨단무기를 제공할 경우 우리 정부도 제한 없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장 실장은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제공을 검토하고 있는 무기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의에 "여러 조합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무엇을 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러시아에 대한 우리의 레버리지를 약화할 수 있으므로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정확히 밝힌 발표 내용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문제를 재검토한다였다"며 "우리가 밝힌 경고에 대해 러시아가 앞으로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무기 지원이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 21일 우리 정부를 향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은 큰 실수라고 경고한 데 대해서는 "앞에는 그렇게 이야기하고 뒤에는 한국이 그렇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하는 얘기도 같이 있었다"며 "푸틴이 북한과 맺은 조약 내용을 저희한테 설명하는 것도 있다고 본다"고 해석했다.

한러 관계에 대해서는 "우리 혼자 관리하는 것이 아니고 러시아도 상응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최근 러시아의 동향은 조금씩 레드라인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장 실장은 "그래서 이번에 저희가 경고한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 후 한러관계를 복원 발전시키고 싶으면 러시아 측이 심사숙고하라는 말씀을 다시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 달 미국 워싱턴DC에서 예정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의에서 북러 문제가 논의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는 "러북간 군사협력 문제는 이미 한반도나 동북아시아 문제가 아니라 유럽을 포함한 국제적 문제가 됐다"며 "당연히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kind3@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음주 혐의 벗은 김호중에 국민 공분…술타기 처벌 입법 시동
3번째 음주운전하다 사고…전화받고 온 동창이 운전자 행세
美 71세 여성 미스유니버스 USA 역대 최고령 참가
치킨에서 시뻘건 피가 뚝뚝…이걸 먹어도 된다는 업체
교총 신임 회장, 제자와 관계로 품위유지위반 징계 전력 논란
"머스크, 회사 임원과 3번째 아이 얻어"…자녀 11명 됐나
테슬라 방전에 40도 폭염속 20개월 아기 갇혀…유리창 깨고 구조
불닭, 덴마크 리콜 홍보효과 톡톡…구글 검색량 역대 최고
만남거절 20세 연하 여성 스토킹·감금·강간한 60대 법정구속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78
어제
2,095
최대
3,806
전체
689,38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