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단체, 쌀·달러 담은 페트병 200개 북한으로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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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쌀 보내기 운동을 하고 있는 사단법인 큰샘이 지난 7일 오전 쌀 500㎏이 담긴 페트병을 북한 측으로 보냈다고 밝혔다.박정오 큰샘 대표 제공/뉴스1
앞서 이 단체는 이달 7일에도 인천 강화도에서 쌀과 USB 등을 담은 페트병 500개를 방류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다른 탈북민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20일 경기도 파주에서 북쪽으로 전단, USB, 1달러 지폐 등을 담은 대형 풍선 20개를 띄워 보냈다. 이 단체는 지난달 10일과 6일에도 대북전단을 살포했다. 이에 대응해 북한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네 차례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북한은 우리 측에서 전단이 살포될 경우 수백 배로 대응하겠다고 공언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21일 오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렸으니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며 오물 풍선으로 맞대응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imsoyo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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