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마약 합법화 유지 vs 재지정 사이에서 갈팡질팡"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태국 "마약 합법화 유지 vs 재지정 사이에서 갈팡질팡"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8회 작성일 24-07-23 20:25

본문

뉴스 기사
- 아누틴 부총리 마약 합법화 유치 가능성 제기
- 세타 타위신 총리도 입법을 통한 규제에 찬성


태국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대마를 마약으로 재지정하기로 한 태국 정부가 입장을 또 바꿨다. 23일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누틴 찬위라꾼사진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대마를 다시 마약류 명단에 올리기보다 관련 법안을 마련해 규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정부의 공식 입장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아누틴 부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세타 총리, 솜삭 텝수틴 보건부 장관 등과 어느정도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아누틴 부총리도 이날 “세타 타위신 총리도 입법을 통한 규제에 동의했다”며 이같은 추측에 힘을 실었다.

태국은 지난 2018년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했다. 2022년 6월부터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재배도 인정했다. 당시 이같은 결정은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였던 아누틴 부총리가 주도했다.


이에 반해 지난해 취임한 세타 총리는 대마를 다시 마약류로 재지정 입장을 고수해왔다. 세타 총리와 집권당프아타이당은 내년 1월부터 의료와 연구 목적으로 제외하고 대마를 디시 마약류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대마 농가와 상인 등 옹호 단체에선 대마 마약 재지정 방침에 반대하며 거리시위, 단식투쟁에 나섰다. 여권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려 연립정부 내 제2당인 품짜이타이당은 대마 합법화 취소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태국 정부의 대마 정책은 2022년 의료용 사용만 허용하는 합법화 이후 새로운 규정을 담은 법안을 마련하지 못하는 등 혼란이 거듭되고 있다. 그러는 사이 관광지나 유흥가 등에선 공공연하게 대마 거래와 소비가 이뤄지고, 청소년들이 대마에 중독되는 등 부작용도 발생했다.

지난해 취임 이후 대마의 향략용 사용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세타 총리 입장 역시 합법화 정책은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올해 들어선 대마 합법화를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세타 총리는 최근 대마 합법화를 유지하는 쪽으로 또 한 번 입장을 바꾸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 관련기사 ◀
☞ 국민의힘 새 대표에 한동훈…최고위원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
☞ 보령 해수욕장서 남성 시신 2구 발견…동갑내기 친구 추정
☞ 때리는 시모 피하다 뺨 스쳤는데...남편 무릎 꿇어라
☞ 친구에 음주운전 권유 후 고의사고…신고 빌미로 3천만원 뜯은 일당, 송치
☞ 올빼미족들에게 희소식!…내일부터 늦잠 자도 된다는데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이선우 swlee9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16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51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