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모시는 당인가"…이재명 연임론 반대 커지나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황제 모시는 당인가"…이재명 연임론 반대 커지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05-16 23:44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당무 복귀한 이재명, 대표 연임론에 입장 유보
이재명 연임론, 민주당원·주류 의원 중심 확산
"황제 모시는 당 같아"…일극 체제 비판도
원내대표·의장 경선 거치며 명심 논란 확산


[앵커]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당내 확산하는 대표 연임론은 아직 깊이 생각할 때가 아니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당 일각에선 황제를 모시는 당이냐는 비난이 터져 나왔습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일주일 만에 국회로 돌아온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연임론에 또 한 번 입장을 유보했습니다.

당선인 총회에 참석해 차기 국회의장 경선 결과를 지켜본 뒤, 지금 연임 여부를 논하는 건 시기상조란 뜻을 밝힌 겁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아직 임기가 약 넉 달 가까이 남았기 때문에 아직은 그걸 깊이 생각할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 대표 측 인사는 YTN과 통화에서 당권보단 해병대원 특검법을 비롯해 당장 해결해야 할 입법 현안이 더 시급하다고 발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총선 압승 이후 이 대표 연임을 바라는 당원들의 요구는 커지고 있습니다.

당내 주류 의원들 사이에선 이미 연임론이 대세인 분위기입니다.

[진성준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과분한 성원으로 큰 의석을 갖게 됐는데, 이 큰 의석을 지휘해 나가려면 리더십이 확인된 이재명 대표가 연임하는 것이 당연하고….]

하지만 일각에선 이 대표 일극 체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당권에 도전하기 전에 강성 지지층 눈치부터 살펴야 하는 분위기를 강하게 규탄하는 당 원로의 비판도 터져 나왔습니다.

[유인태 / 전 국회 사무총장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자유당 때 이승만 전 대통령이 나 이제 안 한다고 한다고, 겁 없이 누가 대통령 나오겠다고 했겠어요? 지금 그런 분위기 같던데 내가 보니까, 거의 황제를 모시고 있는 당 같잖아요.]

특히 박찬대 의원이 단독 출마한 원내대표 선거와 일부 후보가 중도 사퇴한 국회의장 경선을 거치면서 당내 민주주의가 실종됐다는 지적이 적잖습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정치를 좀 국민이 생각하는 상식선에서 해야지, 매끄럽지 못하게 한 것은 우리 민주당이 반성할 문제다….]

우원식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되며 이변이 연출됐단 평가가 나오는데, 이재명 대표 연임론에도 변수가 될 수 있단 관측도 조심스레 제기됩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전주영

디자인 : 박유동

YTN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52
어제
1,540
최대
2,563
전체
409,86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