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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쉬어야" "여론이 부르면…" 與, 한동훈 재등판 놓고 와글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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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5회 작성일 24-04-20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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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6개월~1년 정도 쉬어야”
조정훈 “자주 등판하면 생명 단축”
여권 “지지층선 한동훈 가장 선호”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지난 9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총력유세를 마친 뒤 이동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지난 9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총력유세를 마친 뒤 이동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뉴스1

4·10 총선 참패로 지도부 공백이 생긴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를 거쳐 조기 전당대회를 여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전대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총선 책임론 등으로 “이번엔 쉬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지만, 일각에선 “결국 여론이 부르면 나올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친윤계 권영세 의원은 19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전 위원장의 당대표 출마에 대해 “6개월에서 1년 정도 쉬는 게 맞지 않겠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정치를 계속하겠다고 한 전 위원장이 반쯤 선언한 셈이니 언젠가 다시 시작을 할 텐데, 총선 패배에 일부의 책임이라도 있는 입장에서 바로 등장하는 것보단 일단은 좀 쉬는 게 본인을 위해서도 좋다”고 했다.

조정훈 의원도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전 위원장의 출마 여부를 두고 “운동선수도 너무 자주 등판하면 선수 생명이 짧아진다”면서 “한 전 위원장이 또 나온다는 것 자체가 국민의힘이 점점 작아지고 있다는 상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한 전 위원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도 “한 전 위원장이 이번 당대표 선거에 뛰어들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고 본다. 맺고 끊는 부분은 확실한 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여권에선 상황에 따라 한 전 위원장의 조기 등판도 가능하다는 평가도 있다. 실제 조정훈 의원은 라디오에서 “한 전 위원장이 ‘내 운명은 내 스스로 정하지 못한다’고 한 발언이 기억난다”고 했다. 여론에 따라 나올 수도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총선 패배에도 일부 여론조사에선 여권 지지층에선 한 전 위원장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온다”며 “언제든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전당대회 후보군도 본격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수도권에선 나경원·권영세·안철수·윤상현 의원, 영남에선 김태호 의원 등이 거론된다. 권성동 의원 등 친윤 의원들도 대표와 원내대표 선거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의원은 ‘당원 100%’ 전대 룰이 유지될 경우를 대비해 미리 사람을 모으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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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혜 기자 jihe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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