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윤 대통령, 내가 제안한 만남도 수용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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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 성사와 관련해 “무엇보다 윤 대통령은 채 상병·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지난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적 요구에 성실하게 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어 “여야 영수회담이 사진을 찍기 위한 형식적 만남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또 “비록 많이 늦었지만,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게 돼 다행”이라며 “어려운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책을 실질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내가 제안한 만남에 대해서도 수용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지난 14일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든 윤석열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담은 다음 주에 열릴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날 대통령실은 오는 24일 회담이 열린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아직 만남의 날짜,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안영춘 기자 jona@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윤석열은 생각하지 마’…한동훈 총선 메시지 ‘폭망’ 이유 윤, G7 정상회의 초청 못 받았다…6월 이탈리아 방문 ‘불발’ 대통령실 “윤 대통령-이재명 회담, 날짜·형식 정해지지 않았다” 홍세화의 마지막 인사 “쓸쓸했지만 이젠 자유롭습니다” 조국·이준석 등 야6당…‘채 상병 특검 촉구’ 첫 야권연대 이스라엘 공격 받은 이란 “추가 공세 없으면 대응 안 한다” “봄인데 반팔...멸종되고 싶지 않아” 기후파업 나섰다 의대 정원 최대 1000명 줄어들 듯…결국 물러선 윤정부 9년째 세월호 공연 ‘혜화동 1번지’…올해는 ‘안전 연극제’ “나는 장발장, 홍세화 선생은 등대였다”…빈소 찾는 발길들 한겨레>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한겨레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기획] 누구나 한번은 1인가구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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