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중 이상기류 속 우의탑 헌화…"북중친선 굳건히 계승"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김정은, 북중 이상기류 속 우의탑 헌화…"북중친선 굳건히 계승"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4-07-27 06:57

본문

뉴스 기사
6·25전쟁 참전 중국군 기념시설…정전협정 체결 71주년 맞아 방문

김정은, 북중 이상기류 속 우의탑 헌화…quot;북중친선 굳건히 계승quot;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중관계가 소원해진 상황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 71주년7월 27일을 계기로 6·25전쟁 참전 중국군을 기념하는 우의탑을 방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김 위원장이 전날 우의탑을 찾았다며 "미 제국주의의 강도적인 무력침공을 결사적으로 격퇴하는 우리 인민의 혁명전쟁을 피로써 도와준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우리 조국의 가장 어려운 시기에 조중북중 두 나라 인민이 한 전호에서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쟁취한 승리의 7·27은 세월이 흐르고 세기가 바뀌어도 변함없는 생명력을 발휘하는 인류사적 대승"이라고 했다.


  그는 "중국인민지원군 장병들의 군공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한 금별의 위훈으로 간직될 것"이라며 "혈연적 유대로 맺어진 조중친선이 열사들의 영생의 넋과 더불어 굳건히 계승 발전되리라는 확신"을 밝혔다.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김 위원장 명의의 화환도 진정됐다.

김 위원장은 최선희 외무상,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장 등 동행한 간부들과 함께 우의탑을 돌아봤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평양 모란봉 기슭에 있는 우의탑은 6·25전쟁에 참전한 중국군을 기리기 위해 1959년 건립됐다. 북중 친선의 상징으로 꼽히며 북한을 방문하는 중국 대표단은 빠짐없이 찾는 곳이다.

김 위원장도 북한이 전승절로 칭하는 정전협정 체결일 즈음 꾸준히 우의탑에 들렀다. 2021년과 2022년에도 정전협정 체결일에 방문했다. 지난해 70주년에는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열사릉원을 찾았다.

다만 올해는 북러 밀착 등 영향으로 북중 간에 다소 냉랭한 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우의탑을 찾고 북중 혈맹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낸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북중은 우호조약 체결 63주년인 이달 11일 당 기관지에 이를 다루는 기사를 전혀 싣지 않는 등 이상 기류를 노출한 바 있다.

kimhyoj@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북한만 두 번 입장한 황당 개회식
[오늘의 올림픽] 개막 첫날 금메달 행진, 파리에서도…김우민·오상욱 주목
[내일의 올림픽] 세계 최강 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 사냥
美공화 밴스, 해리스 무자녀 발언해명…"민주당은 反가족정당"
3세 딸 보는데 처가 식구와 몸싸움…피해 아빠도 폭력 노출 책임
총알 아닌 파편?…귀에 거즈붕대 뗀 트럼프에 총알 피격 논란
섭씨 51도 美데스밸리 사막 맨발로 걸은 관광객, 3도 화상
"투자금 빌려줘" 연인 등치고 "어머니 수술 급해" 사기 친 20대
후진 중 급가속 주장 사고에 속초 여행 딸 숨지고 엄마는 중상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18
어제
2,119
최대
2,563
전체
545,32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