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진표 개XX"…野, 순방마저 "외유"라며 입법독주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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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논란은 22대 국회에 등원할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김 의장을 향해 “진짜 개XX, 복당을 안 받아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시작됐다. 김 의장이 2일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요구하는 채상병 특검법을 올릴지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자 불만을 표시한 것이다. 박 전 원장은 2일 SBS라디오에 나와 “부적절한 용어를 사용했다”고 사과했지만, 민주당에선 “그냥 AI에 의장을 맡겨라”서용주 상근 부대변인와 같은 비난성 발언이 이어졌다. 2021년 언론중재법을 무산시킨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향해 ”GSGG“라고 한 김승원 의원의 과거 발언까지 소환되면서 파장은 커졌다.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024년 5월 1일 수요일 방송 캡처 김 의장의 4~18일 해외 순방은 믹타MIKTA 회의 참석이 주된 이유다. 믹타는 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튀르키예·호주 등의 국회의장이 모여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멕시코와는 한·멕시코 FTA자유무역협정 협상 재개,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 협상 개시 등 국가적 현안이 얽혀있다. 정부에서도 지난해 12월 당시 박진 외교부 장관이 멕시코 외교부 장관을 만나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김 의장은 미국을 방문해서는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의 면담도 예정하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본회의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일각에서는 “국회의장 선거에서 선명성 경쟁이 더 과열될 수 있다”민주당 수도권 의원는 우려도 나온다. 김 의장이 21대 막판까지 일방 독주에 제동을 건 만큼, 22대에는 민주당에 협조할 의장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강해질 거란 전망이다. 이미 민주당 내 국회의장 후보군은 “기계적 중립은 죽도 밥도 안 된다”추미애 “국회의장도 당심을 반영해야 한다”조정식 등의 발언을 줄줄이 이어왔다. 강보현 기자 kang.bohyun@joongang.co.kr [J-Hot] ▶ 죽어라 운동해도 안빠진 살…미친연구 소름 결과 ▶ "놀라운 중계" 야구팬들 깜짝…캐스터 된 이 가수 ▶ 가슴 노출 사건 그 옷이었다…이부진 재벌룩 반전 ▶ "벽에 괴물 있어" 3살 딸 말처럼…5만마리 우글 ▶ "처음엔 장어인 줄…" 제주서 또 비계 삼겹살 테러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보현 kang.bohyun@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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