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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뭇매…"지명 땐 가만있다가…정치판 비열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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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04-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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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책임론을 거론하며 연일 격한 표현으로 비판을 이어가자 여권 내에서도 반발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연일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뭇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뉴스1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품격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 전 위원장에 대해 비판의 글을 연일 쏟아내자 이를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22대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을에 출마 재선에 성공한 김 의원은 16일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서 “본인한동훈이 온다고 했는가, 지난해 10월에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이후 비대위로 전환하면서 우리 당이 요청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판을 바꿔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면서 한 전 위원장을 9회 말 2아웃에 등판시켰다”면서 따라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우리가 뭐라고 할 처지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정치 경험이 없는 한 전 위원장을 너무 빨리 등장시켜서 훌륭한 정치 자산인 한동훈이라는 인물을 빨리 주저앉게 해서는 안 된다는 반대 목소리도 있었다”면서 그렇기에 "선거 참패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고 했다.

김 의원은 “처음에는 상당히 좋았다. 좋을 때는 다 가만히 있다가 나빠지니까 뒤에서 다른 말을 하는 건 옳지 않다”면서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한동훈 책임론을 밀어냈다.

아울러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우리가 세웠고 전국을 돌면서 열심히 했다. 그러면 우리 모두의 책임이지 홍 시장처럼 한 위원장에 대해 말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에 대해서는 “말씀하실 때도 품격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사진 = 뉴시스
전날 김웅 국민의힘 의원도 “총선에 참패하고 나자 기다렸다는 듯 전 비대위원장을 공격하는 무리가 등장한다”면서 “사냥개, 짓밟던 애, 깜도 안 되면서 아이돌로 착각 등의 표현은 비평이 아니라 무자비한 인신공격이다”라고 일갈했다.

김 의원은 “한 위원장이 ‘우리를 짓밟던 사냥개’고 ‘깜도 안 되는’ 자였으면 지명할 당시 반대했어야지, 그때는 뭐 했나”라며 “그때는 ‘지게 작대기라도 끌어내야 할 판’이라고 아부하고, ‘한동훈 체제는 직할 체제이기 때문에 당무에 대해 비판하면 윤석열 대통령과 직접 부딪치게 된다’며 반대하는 사람들을 돌려까기 하지 않았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러다 이제는 돌변해 한 전 위원장을 공격하니 참으로 정치판의 비열함을 실감한다”며 “정작 약 100일 전 비대위원장 지명을 반대했던 사람들은 조용하다. ‘거 봐라, 선거에 진다고 하지 않았느냐ㅍ고 비아냥거리지도 않는다. 우리가 지명을 반대한 것은 총선을 이기기 어렵고, 조기 등판은 한 장관에게도 독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대통령이 무서워 암묵적으로 동조했으면서 끈 떨어지고 힘 떨어지자 기다렸다는 듯이 짓밟는 것은 비겁한 것”이라며 “100일 동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사람에게 조롱을 던지는 것은 비열하다. 그때 말하지 않았으면 지금 침묵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73년생 한동훈’의 저자인 심규진 스페인 IE 대학교 교수도 이날 “선거 끝났으니 송영길을 풀어주자”는 홍 시장을 향해 “윤석열 정부 망했다고 잔치라도 난 듯 경망스러운 언행을 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입장 발표를 한 뒤 당사를 떠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 시장은 총선 패배 이후 연일 한 전 위원장의 책임론을 부각하며 그를 향해 ‘정치 아이돌이냐’, ‘셀카나 찍으면서 대권 놀이’, “다신 우리 당 얼씬도 마라” 등 격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15일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임기가 2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나 홀로 대권 놀음하다가 당 망친 죄”라며 “화환 놀이는 한 번으로 족하다. 더 이상 그런 쇼는 안 통한다”고 한 전 위원장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또다시 윤석열 기적은 일어나지 않을 거고 선거 지면 같이 들어온 얼치기 좌파들과 함께 퇴출될 것으로 봤는데, 무슨 차기 경쟁자 운운이냐”며 또 한 위원장을 향해 “조용히 본인에게 다가올 특검에 대처할 준비나 하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한 전 위원장은 총선 다음날인 지난 11일 오전 11시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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