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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감싸는 권영세…지도부, 극우 거리두기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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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03-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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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국민, 대통령 계엄 선포 이유 돌아봐"
"민주당 음험한 시도, 尹 복귀 당위성 높여"
당 내 "탄핵 이후 당 운신 폭만 좁혀" 비판
계엄 감싸는 권영세…지도부, 극우 거리두기 무색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 결정을 사실상 압박하고 나섰다. 당 지도부는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일부 극우세력과는 거리를 두겠다는 입장이지만, 그의 연이은 강성 발언으로 그 진정성은 결여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권 비대위원장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시민 공간인 광화문 거리에 불법 천막당사를 설치하고, 민주노총과 결탁해 선동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며 "많은 국민이 민주당의 막가파식 의회독재와 입법내란을 보며, 대통령 계엄 선포 이유를 다시 돌아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광란의 폭주를 막고, 외교안보를 비롯한 국정 안정을 위해 대통령이 조속히 직무에 복귀해야 한다는 국민이 크게 늘었다"며 "정부를 겁박하고, 헌재를 압박해 대통령을 끌어내리려는 민주당의 음험한 시도는 대통령 직무복귀의 당위성을 높인다"고 강조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제 헌재가 결단을 내릴 때"라며 "초시계를 들이대 졸속 재판을 밀어붙이더니, 판결은 차일피일 미루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향해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재판관 한 사람 결정에 따라 조속히 판결을 내려야 한다"며 "이것이 헌법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국가적 혼란의 종식을 위한 필수 조치"라고 말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많은 국민들이 대통령 계엄 선포를 돌아보고 있다는 권 비대위원장 발언의 수위에 대한 지적에 "비판하는 건 자유인데, 권 비대위원장의 생각이 그렇다는 것에 제가 덧붙일 말은 없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지난 13일 비대위 회의에서도 "탄핵심판으로 나라 실상이 알려질수록, 대통령 지지율이 올라가고, 복귀를 찬성하는 여론도 점점 커지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면서 헌재를 향해 "민주당의 스토킹을 두려워할 게 아니라, 깨어난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헌재의 공정하고 올바른 판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 초선 의원은 이에 대해 이날 "조기 대선 가능성이 닫힌 게 아닌데, 탄핵 이후를 준비하는 대선후보들과 같은 이들에게는 당 운신의 폭만 좁히는 발언"이라고 평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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