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세월호 10주기에 "여전히 참사 되풀이…정부는 희생자 보듬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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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보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 안전한 대한민국 다짐”
“‘사회적 참사 특조위’ 권고사항들이 조속히 이행되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추모 글을 올리며 ‘사회적참사 특조위’ 권고사항 이행을 촉구했다.
문 전 대통령은 “우리는 세월호를 기억하며 이윤보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 안전한 대한민국을 다짐했다”며 “하지만 여전히 참사는 되풀이되고, 정부는 희생자들을 보듬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은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그날의 다짐과 약속이 더욱 굳건한 교훈으로 자리 잡길 기원한다”며 “아직도 이행되지 않고 있는 ‘사회적 참사 특조위’의 권고사항들이 조속히 이행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권고는 세월호 참사 분야 32건과 재난 및 피해지원일반, 자료기록분야 22건으로 총 54건이다. 대표적인 권고사항은 ‘대통령의 사과’, ‘불법사찰 및 세월호특조위 조사방해에 대해 추가적인 독립조사 또는 감사 실시’, ‘국정원 자료의 국가기록원 이관’, ‘의료지원금 지급 기간 개정’, ‘가칭 중대재난조사위원회 설립’ 등이다.
세월호 참사 10주년인 이날 여야 지도부는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한다. 추모 행사에는 국민의힘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해 녹생정의당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새로운미래 김종민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 인사들이 참석한다. 김지호 기자 kimjaw@segye.com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선우은숙·유영재 초고속 혼인신고 이유?…재혼 전까지 양다리 의혹 “속옷까지 챙겨주던 사실혼 女와 동거” ▶ “루테인·지아잔틴, 안과의사는 안 먹어요” ▶ 속옷조차 가리기 어렵다… 美여자 육상팀 의상 논란 ▶ "겁탈하려고"…20대 남성이 여성 때리고 나체로 만든 이유 ▶ 계속 힐끗거리던 女손님, 자리서 벌떡…무슨 일이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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