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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론 전한길 "난 노사모 출신"…혁신당 "이름 팔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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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5-01-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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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알지 못해…노무현 이름 탐하는 건 결례"
전한길, 논란에도 영상 또 업로드
"尹 탄핵 무조건 반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자신이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출신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황명필사진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자신이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출신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황명필사진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은 "나와 우리는 당신을 알지 못한다. 노사모 이름을 팔지 마라"고 직격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자신이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출신이었다고 밝히자, 황명필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은 "나와 우리는 당신을 알지 못한다. 노사모 이름을 팔지 마라"고 직격했다.

황 최고위원은 25일 논평을 통해 "황명필은 노사모 출신이다. 처음 노사모를 만들자고 의견을 모은 이들 중 하나여서 노사모 활동을 제대로 한 사람들 중 저를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최고위원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신을 닉네임 핵퍽탄이라고 부르기도 했다며 과거 왕성하게 노사모 활동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10만 명의 노사모가 있었고, 오프라인에서 맹활약한 사람도, 수줍게 온라인에서 댓글만 달던 사람도 다 같은 노사모"라며 "노 대통령 출상이 있은 날 서럽게 울던 수많은 민초들이 노사모였다. 그러나 나와 우리는 당신을 알지 못한다"라고 전 씨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노 대통령은 유독 역사를 사랑하신 분이었다"며 "그러니 제대로 된 역사관 갖지 못한 이가 그 이름을 탐하는 것은 결례"라고 덧붙였다.

전 씨는 25일 2030세대와 국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제목의 44분짜리 영상을 올려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한다고 거듭 밝혔다. /유튜브 채널 꽃보다 전한길 갈무리
전 씨는 25일 2030세대와 국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제목의 44분짜리 영상을 올려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한다고 거듭 밝혔다. /유튜브 채널 꽃보다 전한길 갈무리

황 최고위원은 전 씨가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한 것을 거론하며 "상식이 있다면 5일 뒤에 있을 본투표의 여야 득표수를 미리 알고, 야당이 이길 만큼만 사전 투표함의 표를 바꿔치기 했다는 주장이 얼마나 황당한지 알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어 "노무현이 주창한 원칙과 상식을 모르는 그런 노사모를, 우리는 알지 못한다"며 "우리에겐 자랑스러우면서도 가슴 아픈 이름 노사모, 그 이름을 내란범의 논리를 옹호하고, 극우의 무대에 서서 발언하는 사람에게 허락할 수 없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한국사 일타강사로 불리는 전 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꽃보다 전한길에 대한민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했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영상에서 전 씨는 "선관위는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기관이자 공무원인데 감사원 감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고, 북한의 사이버 테러와 해킹 의혹을 조사하고자 하는 국정원 조사에 비협조적이었다"며 "수개표가 아닌 전자개표 방식을 고집하니 대통령은 의혹 덩어리라고 생각되는 선관위에 전면적인 강제수사를 할 수밖에 없지 않겠나"라고 주장했다.

전 씨는 자신이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자신은 극우가 아닌 상식을 존중한다고도 주장했다. /유튜브 채널 꽃보다 전한길 갈무리
전 씨는 자신이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자신은 극우가 아닌 상식을 존중한다고도 주장했다. /유튜브 채널 꽃보다 전한길 갈무리

논란에도 불구하고 전 씨는 이날도 2030세대와 국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제목의 44분짜리 영상을 다시 올리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날 오후 여의도에서 열린 세이브 코리아Save Korea의 집회에도 참석해 마지막 연사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부지법 폭도와 관련해선 "석방된 청년의 편지를 읽고 기성세대로서 미안했다"라고 했다.

전 씨는 "저는 26년간 좌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된 시각에서 늘 역사를 가르쳐왔다"며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분명히 반대했다. 하지만 그 뒤로 일어나는 일을 보면서 대한민국 국민과 대한민국 더 사랑하는, 걱정하는 사람 누군가를 봤을 때 윤 대통령의 탄핵만큼은 무조건 반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신이 노사모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자신은 극우가 아닌 상식을 존중한다고도 주장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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