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변하는 일본…외무상, 국회 연설서 12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망언
페이지 정보
본문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24일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한국 고유 영토인 독도를 두고 "일본 땅"이라고 주장했다. 일본 외무상이 연례 외교연설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것은 올해로 12년 연속이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임을 강조하면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언급했지만, 독도에 대한 일본의 야욕은 공식적으로 달라지지 않은 셈이다.
이와야 외무상은 이날 연설에서 독도와 관련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기본적 입장에 근거해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지난 2014년 외무상 시절에 했던 외교연설에서 "일본 고유의 영토인 시마네현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라고 말한 뒤 일본 외무상은 매년 외교연설을 통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망언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가미카와 요코 전 외무상이 같은 취지의 망언을 늘어놨다.
다만, 외무상은 한국에 대해 "국제사회 과제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한국과는 앞으로도 긴밀하게 의사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도 이날 정기국회 시정방침 연설에서 "한국은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서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한국에 내정상의 움직임이 있지만 현재의 전략 환경하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며 "한국 측과는 계속해서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비롯해 긴밀히 의사소통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남석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속보]홍준표, 尹 구속 연장 불허에 “이재명 명 받아 잽싸게 움직이더니…”
▶ “남자도 목젖 브래지어 해야…여자 가슴만 가려 불공평”
▶ 2030男 ‘보수’ 40% ‘진보’ 20% 수준…이대남이 보수층 집결 주도
▶ “경동맥 위치 검색” PC방서 연하 전남친 찌른 25세女
▶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2030에 눈물로 호소한 이유는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임을 강조하면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언급했지만, 독도에 대한 일본의 야욕은 공식적으로 달라지지 않은 셈이다.
이와야 외무상은 이날 연설에서 독도와 관련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기본적 입장에 근거해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지난 2014년 외무상 시절에 했던 외교연설에서 "일본 고유의 영토인 시마네현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라고 말한 뒤 일본 외무상은 매년 외교연설을 통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망언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가미카와 요코 전 외무상이 같은 취지의 망언을 늘어놨다.
다만, 외무상은 한국에 대해 "국제사회 과제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한국과는 앞으로도 긴밀하게 의사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도 이날 정기국회 시정방침 연설에서 "한국은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서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한국에 내정상의 움직임이 있지만 현재의 전략 환경하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며 "한국 측과는 계속해서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비롯해 긴밀히 의사소통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남석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속보]홍준표, 尹 구속 연장 불허에 “이재명 명 받아 잽싸게 움직이더니…”
▶ “남자도 목젖 브래지어 해야…여자 가슴만 가려 불공평”
▶ 2030男 ‘보수’ 40% ‘진보’ 20% 수준…이대남이 보수층 집결 주도
▶ “경동맥 위치 검색” PC방서 연하 전남친 찌른 25세女
▶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2030에 눈물로 호소한 이유는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관련링크
- 이전글尹측 "구속 연장 불허 당연한 결정…검찰의 선택은 즉시 석방 뿐" 25.01.25
- 다음글권성동, 설 명절 맞아 "국힘이 바뀌겠다…巨野 횡포 맞설 것" 25.01.2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