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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한미동맹 어느 때보다 강력…신정부서도 한미일 협력 강화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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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4-09-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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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미국 대선을 앞두고 한국과 미국이 외교안보는 물론 경제 분야까지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구도는 지속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다양한 공조 방안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에서 축사를 통해 “올 하반기와 내년 초에는 일본과 미국에서 각각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다”며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양국 내에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으므로 신정부 하에서도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규범 기반 국제질서 수호와 ‘지역과 세계의 안보와 번영의 진전’을 위해서는 3국 정부는 물론 의회와 기업 차원의 추동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한미일 협력은 3국의 경제와 기업에도 새로운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안보 시대에 각국 기업들은 시장경제 논리뿐 아니라 지정학적 변수까지 고려하면서 특정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에서 탈피하고 안정적이고 복원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 과정에서 우리 3국의 기업들은 공정한 경쟁을 하는 동시에 서로 보완하고 신뢰하는 파트너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또 “한미일 기업들이 정책적 불확실성에 직면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현재의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3국 정부와 의회가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나아가 한미일 3국이 쌍방향 투자를 양적·질적으로 확대·심화해 프렌드쇼어링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때 더욱 안정적이고 회복력 높은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전날 빌 해거티, 크리스 쿤스 등 미국 상원의원단 7명과 면담을 갖고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며 안보뿐 아니라 경제안보, 첨단기술, 인공지능 등의 분야로 더욱 확대되고 있고, 이는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또 한미 간 교역 및 투자도 양국 국민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미가 ‘최고의 경제 협력 파트너’로 협력을 지속하고, 특히 미국 내 한국 기업들의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을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관련 공조방안 등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외교부는 “양측이 한미동맹에 대한 초당적 지지는 흔들림 없이 굳건하다고 평가하고, 그간 한미 글로벌 포괄전략동맹으로서 도출해온 성과들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최상의 정책 공조도 지속될 수 있도록 고위급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8·15 독트린’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캠벨 부장관은 북한과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의 길을 열려는 윤 대통령의 목표에 대한 미측의 지지를 거듭 확인했다.

김 차관은 4일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함께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고위급 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미측에선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과 카라 아베크롬비 국방부 정책부차관 대행이 수석대표로 나서는 가운데 한미는 한반도를 비롯한 역내 안보 상황을 돌아보고 외교, 정보, 군사, 경제 등 전방위적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이날 오전 호세 페르난데즈 미 국무부 경제 담당 차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간 핵심광물파트너십MSP 협력 방향과 제9차 한미 고위급경제협의회SED 개최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두 차관은 올해 하반기 제9차 SED를 열어 더욱 강화하고 있는 양국의 경제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허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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