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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맹탕회담" 비판에 이재명 "진전된 대화·공감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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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09-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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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회담 결과로 양당체제 한계 드러나"
개혁신당 "소문난 잔치 국민 기대 못 미쳐"
이 대표 "공개 못 할 부분...솔직한 대화 오가"
야권, quot;맹탕회담quot; 비판에 이재명 quot;진전된 대화·공감 이뤄quot;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담을 두고 야권 일부에서 맹탕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민생 관련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상당히 많은 부분에 합의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토론이 아닌 회담이었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개하지 못하거나 또는 공개하기 적절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상당히 진전된 대화와 공감이 있었다"며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대화들이 오갔던 자리였기 때문에 앞으로 여야 관계에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또 경쟁할 것은 경쟁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입법하거나 또 정책 입안을 하는 것과 관련해 상당히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며 "특히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각종 조치와 자영업자의 부채 문제, 가계부채 완화를 위한 조치 등 신속하게 입법적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와의 회담 관련 입장만 밝힌 채 회의를 마무리했다. 특히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고 부각하는 것은 야권을 중심으로 "맹탕으로 끝났다"라는 지적이 나오자 이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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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접견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와 민생을 포기한 윤석열 정권의 한 가닥 희망의 빛이 될 것으로 기대했던 여야 대표회담이 맹탕으로 끝났다"며 "채상병 특검법과 의료대란 등 시급한 현안에 대해선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했고, 양당 기득권만 강화하는 지구당 부활에만 합의했다는 소식에 국민의 한숨 소리는 더욱 커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여주기에 그친 회담 결과로 인해 양당체제의 한계가 드러났다"며 "양당은 기득권 유지에만 골몰하지 말고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국회, 다양성이 존중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 등 정치개혁 과제에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보협 수석대변인도 전날 논평을 통해 "여야 대표의 회담이 맹탕으로 끝났다"며 "국회 운영의 책임이 막대한 거대정당 대표 회담의 첫 출발이 이런 수준이라면 앞으로 수시로 만난들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합의문을 보면 거대양당의 이해가 걸려있는 지구당 부활을 마치 정치개혁의 최우선 과제인 양 언급한 것은 우려스럽다"며 "지역 정치 활성화를 위해 지구당 부활 문제를 논의할 수 있지만, 그보다 시급한 정치개혁 과제부터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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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를 예방해 발언하고 있다. 2024.08.21. [사진=뉴시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 대표들이 만났고, 만남을 시도한 것에 대해선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도 "답이 나온 것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자주 만나서 그 답을 해결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야는 거대 여야만 있는 것이 아닌, 야당인 또 다른 원내 야당이 있다"며 "민생협의체를 구성할 때 우리 야당도 함께할 수 있는 길을 틀어주는 것이 거대 정당이 늘 얘기하는 약자와의 동행일 것 같다는 생각"이라고 압박했다.

김성열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완벽한 회담이라고 하기에는 허전함과 아쉬움이 크고, 소문난 잔치였음에도 기대한 국민들을 배불리 만족 시키지 못했다"며 "협의된 정책들도 아직 방향성만 확인한 수준이기에 향후 구체적 합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는 만큼, 혹한기에 찾은 소중한 협치의 불씨를 살려내기 위해 여야 모두 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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