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용 아닙니다"…엄연한 마약 나도 양귀비 무더기 압수
페이지 정보
본문
▲ 나도 양귀비
제주해양경찰청은 한 달간 양귀비 특별 단속을 벌여 마약 성분이 든 나도 양귀비 총 1천608주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도 양귀비가 발견된 지역은 제주시 오등동과 아라동, 서귀포시 안덕면과 표선면 등 7곳입니다. 나도 양귀비는 줄기에 털이 있고, 열매가 작은 도토리 모양으로 일반인은 관상용 양귀비로 혼동하기 쉽지만,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해 강력한 마약으로 가공할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알려진 양귀비는 주로 줄기에 털이 없고, 열매가 크고 둥급니다. 해경 조사 결과 압수된 나도 양귀비는 관상용 양귀비로 생각해 키우거나 야생에서 씨앗이 날아와 텃밭 등에 자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한 달간 특별단속 결과 불법으로 양귀비를 재배해 입건된 사람은 없다며,양귀비가 관상용인지 아닌지 구분이 어려울 때는 사진을 찍어서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습니다. 제주해경청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를 맞아 지난달 1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특별 단속을 벌입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인/기/기/사 ◆ 죽은 동생 휴대폰 속 악마의 목소리…상사가 "부모 죽인다" ◆ 수유하던 엄마 넘어져 아기 추락…창문 밖 매달린 남성들 ◆ 3살 딸이 무서워한 벽 뒤의 괴물…5만 마리 쏟아져 나왔다 ◆ "제발 살려달라" 빌기까지…한우희 믿다 3억 날린 스님 ◆ 정부 믿고 1만 명 다운받았는데…시민들 감쪽같이 속았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한·카메룬 협력 강화 논의…"한국, 아프리카 발전 모델" 24.05.01
- 다음글한미 에너지안보대화 24.05.0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