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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만난 文, 재임 시절 野 사무실 찾아 상설 협의체 합의 경험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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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7회 작성일 23-05-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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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평산책방’ 방문

文 추천에 이 대표·박광온 원내대표 등 책 구매

이 대표 “잘 읽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10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 하북면 지산리 소재 ‘평산책방’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가운데을 만나 책 4권을 추천받아 구매한 뒤 현장에서 직접 카드로 결제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10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있는 ‘평산책방’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추천을 받고 책 4권을 현장에서 구매했다. 지난해 당 대표 취임 후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오후 3시쯤 평산책방 앞에서 문 전 대통령을 만나 반갑게 인사한 이 대표는 ‘책방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문 전 대통령의 말에 “책방이 잘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화답했다.

책방 안으로 이동한 이 대표는 함께 현장을 찾은 같은 당 박광온 원내대표와 함께 문 전 대통령이 착용한 것과 똑같은 앞치마를 입고 계산대에 섰다. 이 대표 등은 이어 손님의 책을 받아 바코드로 찍은 뒤, 카드도 받아 계산도 진행했다.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에게 책 4권도 추천받았다. 이 대표는 ‘기술의 충돌’, ‘한국과학문명사’, ‘아버지의 해방일지’, ‘같이가면 길이 된다’를 구매했다. 박 원내대표는 ‘차이에 관한 생각’, ‘작별하지 않는다’, ‘지극히 사적인 네팔’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 결제한 이 대표는 ‘서명 부탁드린다’는 직원의 말에 서명도 했다. 앞선 손님들과 마찬가지로 문 전 대통령과 기념사진을 찍으면서는 “잘 읽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웃었다.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오후 3시20분쯤 책방지기 활동을 끝낸 뒤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평산책방 앞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한 후 사저로 이동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대화라고 하는 것은 정치인에게 있어서 일종의 의무와도 같은 것이다. 대화가 없으면 정치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 시절 야당 사무실을 방문하고 여·야·정 상설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던 일 등을 회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과 제1당 대표인 이 대표의 회동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을 문 전 대통령이 우회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권 수석대변인은 “당시 야당들과 여러 가지 채널로 대화도 하고 실제로 당시 청와대에서 야당 대표들과 만남도 진행하고 했으니까 그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하신 말씀”이라고 부연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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