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검찰 문재인 초등학생 손자 아이패드 압수, 이게 정상인가?"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윤건영 "검찰 문재인 초등학생 손자 아이패드 압수, 이게 정상인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6회 작성일 24-08-31 15:10

본문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향신문 자료사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향신문 자료사진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자택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놓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야권 인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문 전 대통령 손자의 아이패드 기기를 검찰이 압수한 것 등에 대해 “이게 정상이고, 상식인가”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한 영화 대사를 인용해 “그 너무 심한 거 아니요”라고 운을 떼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 검찰에게 이 대사를 들려주고 싶었다. 해도 너무한다고, 이제 그만 하라고 말이다”라고 적었다.

윤 의원은 “7년 전에 있었던 전 사위의 취업을 핑계로 수백명이 검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았는데 몇년 동안 털어도 제대로 나온게 없으니, 드디어 대통령의 딸을 공격한다”며 “7년 전 사건을 조사한다면서, 왜 최근 딸의 전세계약을 맺은 부동산 중개업체를 뒤지고 왜 최근 대통령 내외의 계좌를 뒤지나”라고 직격했다.

이어 “자신들이 바라는 죄가 나올 때까지, 별건조사는 기본이고 먼지털이식 수사를 하고 있다”며 “이게 정치보복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라고 했다.

그는 “칠순 노모를 찾아가 겁박하는 검찰이 정상인가. 대통령의 손자라는 이유로 초등학생 아이의 아이패드를 압수하는게 상식인가”라며 “대통령 딸과 고교 동창이라는 이유로 계좌 추적을 하는 게 공정인가”라고 했다.

윤 의원은 “정치검찰의 칼날은 진보정권에선 사시미처럼 날카로운 칼이 되지만 보수정권에선 연필조차 깎지 못하는 무딘 칼이 된다”며 “정치검찰의 그릇된 행동 하나하나를 끝까지 따질 것이며 법적 책임을 묻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을 향해서도 “정치보복이란 칼을 너무 믿지 말라”며 “결국 그 칼에 스스로 당하는 순간이 올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 정무수석을 지낸 전병헌 새로운미래 대표도 “전형적인 정치보복 망신주기 수사행태”라며 “헤어진지 오래인 전 남편에 대한 수사를 이유로 분가해 살고 있는 다혜 씨 집을 압수수색하는 것은 도를 넘은 전형적인 정치수사 행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정치적 수사 행태가 김건희 여사 수사나, 채 상병 희생에 대한 수사와 비교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추락이 계속되는 것”이라고 했다.

전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서도 “또 하나의 의문은 이재명 당대표 후 프로방탄 전문당이 된 민주당은 아무런 대처나 반응조차 없다는 것”이라며 “신의도 역사도 정통성도 민생도 안중에 없고 당대표 방탄 전문당, 단 하나의 목적을 가진 정당이 돼버렸다”고 비판했다.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단체 달리기하던 이등병 숨져···또 다시 군 내 사망사고
· 김민석 “응급실 뺑뺑이 문제없다고 보고하는 이들, 천벌 받을 것”
· 민희진 “하이브가 날 괴롭힐 또다른 ‘덫’ 놓았다”
· 모르는 100통의 전화·문자가 왔다…연락하니 “이런 사진 100장 넘게 있지”
· 하동 순찰차서 숨진 여성, 파출소 정문도 흔들었는데…직원들 취침 중
· ‘성관계 불법촬영’ 전직 아이돌 멤버 징역형···법정구속
· 브리핑 후 참모들과 2시간 넘게 저녁식사...윤 대통령 “언론과…”
· 권성동 “말 한마디 툭툭 던진다고 해결 안 돼” 한동훈 대표 비판
· 태풍 ‘산산’에 일본 “경험한 적 없는 역대급 폭풍” 인명 피해 100명 넘겨…느린 이동에 피해 계속
· 백종원 대표 ‘더본코리아’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승인···케이뱅크도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해병대원 순직 사건, 누가 뒤집었나? 결정적 순간들!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3,729
어제
2,961
최대
3,729
전체
623,04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