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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하고, 반박하고…회담 시작부터 신경전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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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09-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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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웃으며 악수한 뒤 시작한 모두발언에서부터 두 사람의 신경전, 팽팽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한동훈 대표에게 채해병 특검법과 관련해 입장 난처한 건 이해하지만 결단해야 한다고 했고, 한 대표는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정반석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시작부터 두 대표는 각각 10분씩으로 약속했던 모두 발언 시간을 초과하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을 1회적 현금 살포로 규정하면서 저소득 대학생 주거장학금 등을 예로 들며 선별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민주당은 현금살포를 민생 대책으로 말씀하십니다만 쓸 수 있는 혈세는 한정되어 있고, 모두에게 획일적인 똑같은 복지가 아니라 모두의 필요에 맞춰진 복지를 하겠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5만 원 지원법이 경제 활성화를 통해 세수 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경제·재정 정책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복지 정책이 아니고 경제 정책, 재정 정책이기 때문에 세금을 더 많이 내는 사람을 역차별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더 지원하지는 못할망정 같이는 지원해 줘야 되는 것 아니냐.]

이 대표는 제3자 추천 방식 등 한 대표 요구를 다 받아들이겠다며 채 해병 특검법 결단을 압박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증거 조작 의혹, 이것도 특검하자? 하시죠. 괜찮습니다. 저희가 수용하겠습니다. 이제 결단하셔야 됩니다. 입장이 난처한 것 이해합니다.]

한 대표는 국회의원 면책특권 제한 등 정치 개혁 과제를 설명하면서 이 대표 사법리스크를 언급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이 대표님과 민주당에 대한 수사나 기소에 관여한 검사들을 상대로 시리즈처럼 해 온 민주당의 탄핵은, 곧 예정된 판결 결과에 불복하기 위한 빌드업으로 보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당초 90분 계획했던 회담은 135분이나 진행됐지만 쟁점 현안에 대해서는 합의 없이 입장차만 다시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남일

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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