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내년도 청와대 리모델링 예산 113억원…관람객↓ 비용↑
페이지 정보
본문
내년도 문체부 예산 사업 설명 자료 공개
청와대 여민관·춘추관 등 공사비 111억…올해 대비 3배
민형배 "긴축 재정 반해…예산 낭비 막아야"
청와대 여민관·춘추관 등 공사비 111억…올해 대비 3배
민형배 "긴축 재정 반해…예산 낭비 막아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의 방송문회진흥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3.10.19.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2022년 국민에 개방된 청와대의 내년도 리모델링 사업 비용으로 113억 원 넘는 예산이 쓰일 것으로 파악됐다. 야당은 매해 청와대 이용객은 갈수록 감소하는 데 비해 공사 비용으로만 막대한 예산을 소요하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 반한다고 비판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3일 확보한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 사업 설명자료에 따르면 문체부는 내년도 청와대 리모델링 사업으로 113억8700만원을 책정했다.
이 가운데 청와대 내 여민2관, 여민3관, 춘추관, 경호동 등 공사비로 111억8700만원이 소요된다. 올해 공사비로 32억4700만원이 소요된 것에 비해 3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
내년도 감리비로 1억7100만원, 시설 부대비로 2900만원이 쓰일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리 주체인 문체부는 2년 전 청와대를 전면개방한 이후 경내 공연, 전시 등을 목적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내년도 청와대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 예산에는 417억2400만원이 투입된다. 이는 올해 예산인 300억2400만원에 비해 117억 가량 증가한 액수다.
국회예산정책처 2023 회계연도 결산 위원회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면 개방된 첫해인 2022년에는 예산으로 96억원이 책정됐고, 2023년에는 235억원으로 올랐다. 매해 청와대 예산이 증가세를 보이는 것이다.
청와대 관리에 투입되는 비용에 비해 관람객 수는 매해 감소해 예산 투입 대비 효과가 미미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민 의원은 "청와대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사업은 총 632억이 투입된 것에 비하면 관람객 증가 효과가 미비해 2022년 5월 관람객이 57만명에서 지난해 5월엔 절반 이하인 21만명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긴축재정을 외치면서 청와대 개방에는 막대한 예산을 퍼붓고 있다"며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꼼꼼히 따져 예산 낭비를 막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영자, 데뷔 33년 만에 첫 열애설
◇ 환자 사망 여파?…양재웅·하니 결혼 무기한 연기
◇ 표창원, 배우 뺨치는 21세 훈남 아들 얼굴 공개
◇ 장발·수염 성범죄자 정준영, 최근 이곳서 포착
◇ 근육긴장 이상증 이봉주, 굽었던 허리 펴졌다…!
◇ 전원일기 배우 김정, 21살 연하 남편 공개
◇ 김태헌 "제아 활동후 생활고…누나는 8년째 실종"
◇ 43세 조인성 "부모님이 어디서 애라도 데려오라고"
◇ 김승현 아내, 계모 논란에 "뒤통수 맞은 느낌"
◇ 남궁민·이시언, 불화설 나온 이유
◇ 건강이상설 푸바오…알고 보니 엄마 판다 될 준비
◇ 채시라, 미모의 딸 공개…"언제 이렇게 컸니"
◇ 우희진, 49세 맞아? 놀라운 비키니 자태
◇ 11살 연하♥ 바다, 딸 루아 공개…걸그룹 비주얼
◇ 노홍철, 美서 라이딩 중 사고…"트레일러 전복"
◇ 장원영 언니 장다아, 한강서 가을 여신 변신
◇ 박명수♥한수민, 16살 딸 공개…단아한 미모 깜짝
◇ 김니나 "피싱 사기로 일주일 새 8700만원 잃어"
◇ 연봉 40억 나영석 "회사 돈 말랐다" 충격 고백
◇ 박위♥ 송지은,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
저작권자ⓒ>
관련링크
- 이전글김문수 "강점기 대한민국 국적 없어"…야당 "장관, 일본 국적 하세요" 24.09.03
- 다음글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관 찾아 참배하는 한동훈 대표 24.09.0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