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감사원 용산 이전 수사 의뢰…"허위 견적, 10억대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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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의 모습. 감사원은 대통령실 이전 관련 감사를 진행 중이다. 뉴스1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해 11월 해당 방탄유리 시공업체를 압수수색하고 업체 관계자를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감사원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던 A씨는 대기 발령을 받고 경호처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경호처 관계자는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이전 감사는 참여연대의 국민감사 청구로 2022년 12월부터 시작됐다. 감사원은 외부 위원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참여연대가 청구한 5개 감사항목 중 이전 비용 추계와 재정 낭비 의혹 등은 제외하고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의 결정 과정 및 건축 공사의 부패행위 등을 감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뒤 현 정부에 대한 사실상 첫 번째 주요 감사다. 감사원은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 이전에 관여한 공사업체를 찾아가 공사 발주 내용과 실제 공사 이력을 비교하는 등 현장을 샅샅이 훑어왔다. 정부의 공사 발주 관련 감사 경험이 풍부한 특별조사국 출신 감사관도 추가로 투입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공정하고 철저히 감사를 진행 중”이라며 “조만간 감사 결과가 정리되는 대로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인 기자 park.taein@joongang.co.kr [J-Hot] ▶ 성매매에 망한 건물, 1000억 뛴 텅빈 방 비밀 ▶ 압구정서 AV배우 19금 페스티벌…강남구 발칵 ▶ 오은영 1시간 오열했다…"은영아" 8년전 무슨 일 ▶ 오타니 통역사 뻔뻔한 부탁 "내 빚, 네가 갚은 걸로…" ▶ 여배우 대기실 몰카 용의자 충격…아이돌 매니저였어?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태인 park.taein@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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