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박종철 열사 모친 조문…"희생으로 쌓아온 민주주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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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강동구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박종철 열사 어머니 고 정차순 여사 빈소에서 조문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공동대표 2024.4.1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이 대표는 "박 열사는 80년대 민주화 투쟁의 기폭제가 됐던 대표적인 사건의 당사자"이라며 "최근에 민주주의가 후퇴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쌓아왔던 민주주의가 위험에 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정 여사님의 애틋함이나 안타까움을 더 이상 안 봤으면 좋겠는데,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앞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빈소를 찾고 기자들에게 "박종철 열사는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부활하는데 가장 큰 희생을 했던 분"이라며 "지금도 저를 포함해 80년대 세대를 살았던 많은 분들이 박 열사와 그 가족분들에게 큰 마음의 빚을 가지고 있다"고 애도했다. 정 여사는 전날 향년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km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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