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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들 아직도?" 한동훈·이재명 틈바구니 속…슬금슬금 기지개 펴는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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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4회 작성일 24-01-2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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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여권선 김무성·이인제 출마 시동
심재철·최경환·황우여도 몸풀기

야권선 박지원·정동영 출격 준비
추미애·이종걸도 막판 고심


quot;이 분들 아직도?quot; 한동훈·이재명 틈바구니 속…슬금슬금 기지개 펴는 올드보이들


제 22대 4.10 총선이 79일 앞으로 다가온 22일 여야 원로 정치인들, 이른바 ‘올드보이’들이 여의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대통령선거 후보를 비롯해 전직 당 대표, 정부 주요 요직을 지낸 경력과 연륜을 바탕으로 여야 대치가 극한으로 치닫는 현 정치권의 길라잡이가 되는 등 무게감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정치 쇄신, 세대교체 관점에선 역행이란 비판이 나온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권에선 김무성 전 대표를 비롯해 이인제 전 의원, 심재철 전 의원 등이 정계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김무성 전 의원이 지난 15일 부산 중·영도구에서 출사표를 던지며 7선 도전에 나섰다. 김 전 대표는 15~18대를 부산 남구을에서 당선된 뒤 19~20 국회의원을 부산 중·영도에서 지냈다. 부산 중·영도는 현역인 무소속 황보승희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공석이다.

7선을 노리는 이인제 전 의원은 충남 논산·계룡·금산에서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활동을 시작했다. 20대 전반기 국회 부의장이자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지낸 심재철 의원도 경기 안양 동안을에서 6선 도전에 나섰다.

‘경제통’으로 3선 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이혜훈 전 의원이 전날 이번 총선에서 서울 중구·성동구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해당 지역구는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지상욱 전 의원이 최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곳이다. 이 전 의원은 “대규모 재래시장, 소상공인 부활에는 경제통 이혜훈이 해답”이라며 “도심 재창조와 도시 재개발 문제에서도 오세훈 시장과 손발을 맞추고 윤석열 정부의 예산을 속 시원하게 끌어오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박근혜 정부 실세로 꼽히는 4선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는 경북 경산 출마가 점쳐진다. 5선 황우여 전 의원은 인천 연수,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는 경기 평택갑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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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에선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이종걸 전 의원 등이 도전에 나섰다.

특히, 4선 의원에 17대 대선 후보까지 지낸 정동영 전 장관은 이날 YTN 라디오 ‘박지훈의 뉴스킹’에서 ‘올드보이’들의 4월 총선 출마에 대해 “한국 정치는 올드보이가 너무 적다”며 “올드보이들의 경험과 경륜이 있어야 의회 정치의 품격이 산다”면서 “국회에 노장층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전 장관은 전북 전주병 출마를 선언해 5선에 도전한다. 그는 민주당에서 ‘올드보이 용퇴론’이 나오는 것에는 “586 용퇴와 올드보이 퇴진은 기준이 아니라고 하니 이 문제가 점화될 것 같지 않다”고 일축했다.

박지원 전 원장은 전남 해남·완도·진도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원장은 주중엔 서울에서 방송 출연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주말에 지역구에 활동하며 5선 당선을 위한 민심 확보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대통령실이 사퇴를 요구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한 위원장이 물러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내가 할 일을 하겠다’라고 저항을 하지만 종국적으로는 견딜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이종걸 전 의원도 서울 종로로 출마지를 굳히고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5선 의원 출신에 당대표까지 지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출마 지역을 놓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전날 3선 이상 다선 의원이나 올드보이 등의 카테고리를 만들어 공천 심사에 감점을 줄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임혁백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위원장은 전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분들 가운데는 당과 나라를 위해 출마를 해야 할 분도 있다”면서 “일률적으로 기준을 잡아 586은 안 된다, 3선 이상은 안 된다, 올드보이는 안 된다, 이런 것은 없다. 그분들을 차별하는 기준을 세운 바도 없고 앞으로도 세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위한 여론조사를 시작한다. 현 지역구에 나가려고 하는 현역의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이를 반영한 교체지수가 하위 10%인 의원들은 일괄 교체된다.

앞서 공관위는 첫 회의 직후 현역 중 교체지수가 하위 10%에 해당되는 의원들에게 컷오프공천배제하겠다고 발표했다. 교체지수는 당무감사결과 30%, 공관위 주관 컷오프조사 결과 40%, 기여도 20%, 면접 10%로 책정된다.

또 교체지수가 하위 10%에서 30% 사이가 되면 경선시 득표율에서 조정지수가 적용돼 감점 20%가 부과된다. 약 18명이 20% 감점 대성이다. 여기에 동일 지역구 3선 이상의 중진 국회의원은 경선득표율에 15% 마이너스 감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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