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다음주 낙천·낙선 국민의힘 의원들과 비공개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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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를 열고 총선 참패 원인과 관련 대통령실을 비판하는 성토를 쏟아냈다. 간담회에는 윤 원내대표 등 당내 인사와 총선 낙선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노원을에서 패배한 김준호 후보는 “대통령실이나 당을 봤을 때 찍을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며 “송사리가 아무리 열심히 헤엄쳐도 고래가 잘못된 꼬리짓을 하면 송사리는 죽어나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서울 중-성동갑에서 패배한 윤희숙 전 의원은 “돌이켜보면 갑자기 지지율이 휘청하는 순간이 있었다”며 “이종섭 전 호주대사와 대파 논란이 각각 불거졌을 때인데 그때 당은 아무런 수습도 안 하지 않았느냐”고 지적했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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