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30% 무너진 尹…국정 쇄신 분수령[통실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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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갤럽 조사서 취임 후 최저치인 23% 기록
- NBS 조사서도 27%에 그치며 30%선 붕괴 - 대대적 인사 개편 예고…이재명에 영수회담 제안까지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4·10 총선 패배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물론,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까지 최근 공개되면서다. 위기감을 느낀 윤 대통령이 대대적인 인사 개편을 예고한 데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에 영수회담까지 제안하면서 국정 쇄신에 성공할지 관심이다.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의대 정원 확대 △외교이상 13% △경제·민생6% △주관·소신5% △결단력·추진력·뚝심4%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자는 △경제·민생·물가18% △소통 미흡17% △독단적·일방적10% △의대 정원 확대5%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경험·자질 부족 및 무능함’이상 4% △외교 △김건희 여사 문제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지난 18일 발표된 NBS전국지표조사 결과에서도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7%, 부정 평가는 64%로 집계됐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의 4월 3주차4월 15~17일 조사에 따르면,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4월 1주차보다 무려 1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9%포인트 올랐다. 이 조사에서는 국정 운영 신뢰도도 급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31%,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5%였다. 직전 조사인 지난 3월 4주차 대비 ‘신뢰한다’는 응답은 9%포인트 하락했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9%포인트 상승했다. 해당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지난 4·10 총선에서 집권 여당이 참패,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침체된 국정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선 새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인사 등용에 있어 변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대통령실 내에서 문재인 정부 인사를 선임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건 이와 무관치 않다. 아울러, 여야 협치 차원에서 내주 열기로 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도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 관련기사 ◀ ☞ “93세 아버지가 성폭행...때려죽였다” 진실은 [그해 오늘] ☞ “‘이제 주먹으로 때린다던 전 남친”…거제 폭행男, 늘 풀려난 이유 ☞ ‘계곡살인 이은해, 피해자 남편과 결혼 무효 ☞ ‘파묘 속 난자당한 돼지 진짜였다...동물단체 비판 ☞ “다이어트 주사 맞고 임신 성공”…미국서 후기 쏟아진 ‘이 약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권오석 kwon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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