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검토설 휘말린 박영선 "협치 긴요…한국 중요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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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후보자 검토설이 나온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페이스북에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썼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일본 오사카시립동양도자 미술관 특별전에 초대되어 오사카에 있다면서 “우리 사회는 서로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두 도시 이야기처럼 보여지고 있다고 생각된다”며 이렇게 적었다. 그는 “우리는 모두 천국을 향해 가고자 했지만 엉뚱한 방향으로 반대로 나아가고 있었다. 말하자면, 일부 목청 높은 권위자들은 그 시대를 논할 때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양극단의 형태로만 그 시대를 평가하려 들었다”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 ‘두 도시 이야기’를 인용하기도 했다. 전날 대통령실은 박 전 장관을 총리 후보로,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대통령실 비서실장 후보로 유력 검토한다는 보도에 대해 “검토된 바 없다”는 대변인 공지를 냈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단독] 윤 “국정 옳다, 철학 흔들리지 않아”…일부 당선자에 전화 이화영 수사 지휘 2차장, ‘검사실 편의제공’으로 징계 받았었다 두 번째 ‘교제 살인’ 60대 남성 징역 25년 “죽기 직전까지 약 먹이며 돌고래쇼”…거제씨월드 처벌 목소리 외교부 22일부터 공관장회의…‘갑질 의혹’ 정재호 주중대사 참석 ‘똘레랑스’ 일깨운 홍세화 별세…마지막 당부 ‘성장에서 성숙으로’ ‘국민 반찬’ 김 1만원 시대…왜 이렇게 비싸졌나 이준석-전공의 면담…“윤 대통령, 의대증원 원점 재검토 선언해야” ‘총리 검토설’ 휘말린 박영선 “협치 긴요…한국 중요한 시기” “주중대사, 갑질 신고자 불러 ‘끝까지 갈지 두고 보자’ 위협” 한겨레>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한겨레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기획] 누구나 한번은 1인가구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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