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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장제원 비서실장 검토? 尹, 아직 정신 못 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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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0회 작성일 24-04-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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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박영선·양정철 인선설, 정치적 복선 깐 장난질"

"장제원 비서실장 카드, 못 먹어도 고"

"尹 총선 결과, 패배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

조세일보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사진=연합뉴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서울 구로을 당선인은 18일 박영선 국무총리·양정철 비서실장 인선설을 두고 "어이없는 해프닝"이라며 "다만 어찌 보면 정치적으로 매우 불순한 의도가 있는 사안 같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 비서실장에 장제원 의원 유력 검토 보도에 대해선 "윤석열 대통령이 아직 정신을 못 차린 듯하다"고 비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보도가 나온 출처는 용산 대통령실 관계자일 가능성이 100%"라며 "본인들이 이런 내용을 언론에 알렸을 리는 만무하지 않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은 "용산 대통령실 관계자가 언론에 대고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은 둘 중에 하나"라며 "정말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아마추어거나 아니면 다른 정치적 복선을 깔고 있는 일종의 장난질이거나 둘 중 하나다. 백번천번 양보해서 대통령이 야당과 협치를 원한다면 그런 마음이 티끌이라도 있다면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전날 TV조선과 YTN은 대통령실 관계자를 인용해 한덕수 총리 후임으로 박 전 장관이,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 전 원장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윤 당선인은 "순서가 완전히 잘못됐다. 야당과의 대화·협치를 통한 국정 운영을 하고 싶다면 이렇게 간보기 작전을 펼쳐서 되는 게 아니다. 정식으로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야당 대표들과 마주 앉아 협치 선언을 하는 게 우선이다. 예를 들어 의사 증원 문제에 대해 여야 합의를 끌어낸다든지 이런 정책에 대한 협치 방향을 정해놓고 인사를 통한 협치는 이런 일들이 선행된 다음 가능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처럼 해야 할 일들은 다 외면하고 못 먹는 감 찔러나 보듯이 사람 이름 흘리는 것은 여전히 윤석열 대통령이 협치할 생각은 전혀 없구나, 아니면 일을 못하는 아마추어거나 둘 중에 하나"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이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 장제원 의원을 유력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두고는 "아직 정신을 못 차린 듯하다. 만약 민심의 무서움을 절실하게 깨달았다면 꿈에서라도 생각할 수 없는 선택지가 장제원 비서실장 카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누가 보더라도 장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 실세, 친윤 중 친윤인데 그런 분을 다시 앉힌다는 것은 소위 말해서 못 먹어도 고라는 의미"라며 "즉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총선 결과를 패배라고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일각에서 나오는 우리가 진 게 아니다라는 해석이 다른 뜻이 아니라 용산의 뜻이라는 걸 반증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22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추진해야 될 사안에 대해선 "민생 경제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하는 방안을 찾는데 집중해야 된다. 민생 어려움을 좀 덜어주자는 야당의 민생회복지원금 제안에 대해 윤 대통령이나 정부가 특별한 대안도 없이 마약 운운하면서 비난만 하고 있다. 정부가 취할 태도는 아니라고 본다"며 또 "채 상병 특검이라든지 윤석열 정부의 일방 폭주 과정에서 잘못된 것들 바로잡아야 한다"고 답했다.

채상병 특검법은 대통령 거부권 행사 후 재의결해도 통과될 것으로 보느냐 질문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합리적이고 정상적인 사고만 한다면 충분히 통과될 것이라고 본다"며 "지금도 공개적으로 채상병 특검이 필요하다라고 하시는 의원들도 계신 걸 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해병대수사단이 경찰로 넘긴 사건기록을 되가져온 사건기록 회수를 이종섭 전 국방장관이 몰랐다는 주장에 대해선 "이종섭 장관 측의 주장은 채상병 특검이 나오고 사법적인 것들이 쪼아오는 과정에서 나온 거라고 봐야 된다"며 "이종섭 장관의 윗선에 대한 의혹,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국의 장관 했던 분을 호주로 도망시키는 그런 짓을 한 거 아닌가. 그래서 특검을 하자는 것"이라며 "특검에 대한 국민적인 기대와 요구가 상당한 수준에 있고, 이번 총선에서 야당에게 힘을 몰아주신 것 아니겠나. 당연히 특검을 통해서 이종섭 장관의 윗선에 대해서는 철저히 진실을 밝혀야 된다"고 강조했다.
조세일보 / 이은혜 기자 zhses3@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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