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목회 간사 이재영 "명당팔 홍준표…한동훈 출마케한 장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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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 요즘 말들 용산에
첫목회 초대 간사를 맡은 이재영 국민의힘 서울 강동을 조직위원장 ⓒ데일리안DB 이어 "황우여 비대위원장을 어당팔어수룩해 보여도 당수가 8단이라고 하는데 홍준표 대표는 명당팔명확하게 당수가 8단"이라면서도 "우리 당에는 마이너스가 아닐 수도 있지만 최소한 용산과 별로 사이가 좋지 않은 한동훈 전 위원장이 안 나왔으면 하는데 나오게끔 만든 장본인이 돼 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검찰 인사를 막 비판하고 있는데 가족을 지키는, 여성을 지키는 상남자 얘기를 했다"며 "그러면 자기 여자를 지키기 위해서 검찰 인사를 했다고 하는 말이 돼 버리지 않느냐"라고 되물었다. 그는 "당은 어떻게든 하나로 가자고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홍 시장이 탈당에 준하는 얘기를 해 분열의 얘기가 나오기 시작하고 결과적으로 용산에서 원하는 얘기와는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며 "친윤들은 동쪽으로 가고 싶은데 자꾸 서쪽으로 보내 답답해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또 "홍 시장이 무슨 의도로 말했는지 모르겠으나 결과적으로는 별로 도움이 안 되는 얘기였으니 요즘 친윤들이 나서서 나가라라고 얘기하지 않느냐"라며 "노련하신 분이 계속해서 시리즈별로 이렇게 반대되는 얘기만 내놓으면 이건 기획된 게 아니냐는 의심이 들 정도"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한 전 위원장도 4월 11일만 해도 책임론이 있으니 나온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지금은 안 나오면 오히려 도망가는 모습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제는 안 나갈 수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첫목회는 22대 총선 낙선자와 일부 당선인이 모여 당 체질 개선을 위해 만든 공부모임이다. 이 간사도 지난 22대 총선에서 서울 강동을에 출마했다가 석패한 바 있다. 데일리안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與 소장파 첫목회의 반성문…"공정·상식 무너지는데 침묵했고 비겁했다" ☞[인터뷰] 첫목회 간사 이재영 "與, 국민께 매를 맞았으면 최소 아픈 척이라도 해야" ☞與 3040 총선 출마자들 뭉친다…첫목회 결성 ☞與 이재영·이승환·김재섭, 마지막 호소…"정치꾼 아닌, 삶에 도움 되는 일꾼 뽑아달라" ☞강동을 이재영, 성명서 게재…"이해식, 고덕 아파트 지키며 천호역 유치 표리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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