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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국무총리 임명설에 "한국 미래 생각하면 협치가 긴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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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04-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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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글…"우리 사회가 상대방 헐뜯는 일에만 매몰된 것 아닌가?"

더불어민주당 4선 의원 출신으로 국무총리 임명설이 돌고 있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상황에 따라 정식으로 국무총리 임명 제안이 올 경우, 검토할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수많은 분들이 전화를 주시고 문자를 남겼다. 깊은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전날 신임 국무총리로 자신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한 입장을 내놓은 것.


현재 일본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병창 컬렉션 특별전’에 참여중인 사실도 공개한 박 전 장관은 "아직도 우리 사회는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놓치고 인본주의를 망각한 채 사람에 대해, 상대방에 대해 헐뜯는 일에만 매몰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며 "지금 우리 사회는 서로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보여지고 있다고 생각된다"고 언급했다.

박 전 장관은 영국 소설가 찰스 디킨스의 소설 ‘두 도시 이야기’의 서문을 인용하며 "희망의 봄이면서, 곧 절망의 겨울이었고 우리 앞에 모든 것이 있었지만 우리 앞에 아무것도 없었다"며 "우리는 모두 천국을 향해 가고자 했지만 엉뚱한 방향으로 반대로 나아가고 있었다"고 썼다.

한편,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전임 문재인 정부 인사인 박 전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각각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정치권이 발칵 뒤집어졌다. 민주당에선 "야당 파괴공작"이라는 비판이 쏟아졌고, 국민의힘에서도 "정권과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대통령실은 신임 비서실장으로 4·10 총선에 불출마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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