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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원장도 개딸心?…추미애 카드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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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05-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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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패한 추미애 당선인이 또다시 강성 당원들의 지지 속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적임자로 떠올랐다. 추 당선인 패배에 실망한 당원들이 대거 탈당하고 거세게 반발하는 상황에서 민주당 지도부가 고심에 빠졌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23일 통화에서 ‘추 당선인을 법사위원장으로 고려 중이냐’는 질문에 “열려 있다”고 답했다. 또 원내 핵심 관계자는 “법사위원장은 전문성과 전투력이 중요하다”며 “하지만 전문성이 있어도 전투력이 ‘0’이면 안 된다”고 말했다. 차기 국회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여러 정쟁 법안에 대해 정부·여당에 맞설 전사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애초 차기 법사위원장 후보는 4선이 되는 정청래 최고위원, 3선이 되는 박주민 의원·전현희 당선인 등이었다. 하지만 추 당선인 패배 이후 탈당을 신청한 당원이 2만명을 넘고 당원들의 불만이 거세지자 수습책으로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가 떠올랐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때도 당원이 6000명 빠졌는데 이번에는 더 많은 당원이 탈당을 실행에 옮겼다. 사실상 초유의 사태”라고 말했다.


이미 민주당 지도부는 시도당위원장 선출 때 당원권을 확대하는 제도 개편을 검토하고 당원주권국 설치를 논의하고 있지만, 일부 강성 지지자는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추 당선인을 뽑지 않은 의원들을 ‘수박’‘겉은 민주당, 속은 국민의힘’을 의미하는 멸칭으로 분류하며 색출 작업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당원 게시판 ‘블루웨이브’와 이 대표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등에는 추 당선인을 법사위원장으로 선출해야 한다는 요구가 속속 게시되고 있다. 법사위원장은 대여 투쟁의 최전선이고 추 당선인의 전투력이 가장 높다는 것이다. 법사위원장 후보인 박 의원의 서울 은평구 지역사무실에는 민주당 텃밭인 은평갑을 떠나 당선돼 보라는 식의 항의성 대자보가 붙었다.

다만 당내에서는 당대표와 법무부 장관 등을 지낸 추 당선인이 법사위원장을 맡는 게 격에 맞지 않고, 강성 당원들의 입김에 상임위원장 인선까지 휘둘리는 게 맞느냐는 비판도 나온다. 한 의원은 “당내에도 추 당선인이 법사위원장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과거에 상임위원장을 한 사람은 관례상 상임위원장을 다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추 당선인은 과거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지냈다.

김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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